기아가 PBV(목적기반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기술의 연계를 통해 물류 혁신을 위한 고도화된 솔루션을 추진한다.기아는 최근 CJ대한통운, 현대건설, 로봇 전문 스타트업 디하이브와 함께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로봇개 ‘스팟(SPOT)’을 활용한 라스트마일 로봇 배송 서비스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실증 사업은 기아가 CES 2024에서 밝힌 바와 같이 로보틱스 기술과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PBV 비즈니스 모델을 추진하는 과정의 일환이다.기아가 현대건설, CJ대한통운 등과 함께 한 이번 실증 사업은 로봇이 활용된 라스트마일
기아가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도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기아는 13일 서울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현대건설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PPA(전력구매계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PPA는 전기 사용자가 발전 사업자로부터 재생 에너지를 구매하는 제도로,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조달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기아는 이번 PPA 협약으로 총 219MW(메가와트) 태양광 발전시설을 통해 연간 250GWh(기가와트시) 재생에너지를 조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오토랜드에서 사용하는 총 전력량 가운데 약
현대자동차그룹의 6개 계열사가 세계 최고 수준의 ESG 성과를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글로비스 등 6개사가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이하 DJSI)’ 평가에서 ‘월드(World) 지수’에 편입됐다고 11일 밝혔다.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S&P 글로벌 스위스 SA’가 매년 기업의 ESG 성과를 평가해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다.이번에 획득한 ‘DJSI 월드’는 평가 대상인 시
현대자동차가 탄소중립 실천과 RE100(사용 에너지를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 목표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현대차는 23일 현대차 울산 공장에서 현대건설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PPA(전력구매계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진택 현대차 국내생산지원담당 전무와 최재범 현대건설 개발사업부 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PPA는 전기 사용자가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자로부터 재생 에너지를 사는 제도로, RE100 이행 수단 중 가장 널리 통용되는 방식이다. 재생 에너지를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조달 받을 수
현대자동차. KT, 현대건설이 함께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실증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이를 통해 3개 사는 UAM과 육상 모빌리티를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3개사는 22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이하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 참가를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국토교통부, 항공우주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K-UAM 그랜드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 개념 및 기술 기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제철·현대건설·현대글로비스 등 현대차그룹 6개사가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이하 DJSI)’ 평가에서 ‘월드(World) 지수’에 편입되며 세계 최고 수준의 ESG 성과를 인정받았다.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S&P 글로벌 스위스 SA’가 매년 기업의 ESG 성과를 평가해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다.이번 DJSI 평가에서 현대차그룹 6개사가 획득한 ‘DJSI 월드’는 평가 대상인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
아모레퍼시픽이 화장품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화장품 공병 재활용 방안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현대건설과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 재활용 소재 사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건축 자재 및 디자인 개발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서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 분쇄물을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와 혼합해 건설용 테라조 타일을 제조, 공동주택 현장에 적용하기로 했다. 해당 업사이클링 테라조 타일은 우수한 강도와 내구성을 가진 것
모든 기업은 이윤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사회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은 돈 버는 문제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둡니다.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차그룹이 설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 8,767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온누리상품권 약 306억 원을 구매해 그룹사 임직원에게 지급하고 우리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임직원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등 내수 진작에 기여할 방침이다.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위아 등 6개 회사에 부
국내 주요기업들이 연말을 맞아 조직개편과 새 임원진 구성에 나섰습니다. 해마다 인사철이 되면 ‘세대교체’나 ‘차세대 리더 육성’ 같은 단어가 반복되지만 올해는 그런 익숙한 말들이 한층 무겁고 새롭게 들립니다. 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 때문입니다.팬데믹은 과거 IMF와 리먼 사태 등 여러 위기보다 더 강력한 태풍을 몰고 왔습니다.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이 완전히 변했고 그에 따라 산업 구조가 재편됐습니다. 블루오션이 순식간에 레드오션이 되거나, 현실에 적용하기 어렵던 가치들이 불과 몇 달 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020년 하반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정의선 회장이 지난 10월 공식 취임한 후 시행한 첫 연말 인사로, 본격적인 세대교체를 통해 ‘정의선 체제’가 구축됐다는 평가다.현대자동차그룹은 15일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미래 산업 생태계를 주도할 리더십 확보를 위한 2020년 하반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전문성과 리더십을 겸비한 리더의 발탁을 통한 그룹의 미래 사업과 신기술 역량을 강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현대건설은 국내 하도급 공사를 수행하고 있는 600여개 모든 협력사들에게 공사대금을 100% 현금으로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협력사가 공사 초기에 원활하게 자금 확보를 할 수 있도록 선급금 보증 수수료도 지원할 예정이다.현대건설에 따르면 현재 공사를 수행하고 있거나 향후 계약을 체결하는 협력사 모두에게 하도급 대금을 세금계산서 발행일로부터 10일 내 현금으로 지급한다. 이번 유동성 지원 확대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 재무상태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최근 단지 안팎에서 쾌적한 생활이 가능한 더블 청정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인기다. 이들 단지는 공원을 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고 단지 내 공기 청정시스템으로 청결한 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실제 이러한 더블 청정 아파트는 수요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으며 청약 시장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9월 울산시 중구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이 분양한 ‘번영로 센트리지’는 분양 당시 서덕출공원을 품고 있는 입지여건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청정 솔루션이 적용된다는 점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월세 비중은 물론 월셋값마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에 초기 임대료와 임대료 상승률이 제한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0월 전국 아파트 월셋값은 0.19% 상승했다. 지난해 11월부터 변동률이 0.02%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점차 오르더니 임대차법 시행 이후인 △7월 0.11% △8월 0.17% △9월 0.20% △10월 0.19%로 오름세가 확연하다.문제는 앞으로 전세 소멸로 월세 전환이 가속화할 것이란 우려가 크다는 점이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아파트 매매시장이 들썩이는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임대차보호법 시행 등의 영향으로 전세대란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이에 지친 세입자들이 주택 매매로 돌아서면서 전국적으로 아파트값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1~10월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세종시가 45.2%(1186만원→1722만원)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 이어 △경기 14.3%(1229만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인천지역 전세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해법 찾기가 난항을 겪고 있다.KB부동산 주간주택시장동향 자료를 살펴보면 전세수급지수가 고공행진 하면서 매물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지난달 전세수급지수는 191.9로 2001년 8월 193.7을 기록한 이후 약 20년 만에 가장 높았다. KB리브온은 공인중개업소를 대상으로 ‘공급 부족', '적절', '공급 충분' 등 설문 조사한 뒤 전세 수요와 공급물량을 지수화 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현대건설은 이달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오천읍 원리 1566, 1566-1번지에서 ‘힐스테이트 포항’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힐스테이트 포항은 지하 2층에서 지상 17층, 20개동, 전용면적 59~84㎡, 6개타입, 총 1717세대로 규모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817세대며 전용면적 기준 △59㎡ 402세대(일반공급 159세대) △74㎡ A 584세대(일반공급 324세대) △74㎡ A1 80세대(일반공급 27세대) △74㎡ B 84세대(일반공급 69세대) △84㎡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현대건설은 10월부터 ‘재해 예측 AI’ 가동을 통해 본격적인 AI 기반 건설 현장 안전관리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해 예측 AI는 현대건설이 현재 시공 중인 국내 전(全) 건설 현장에 작업 당일 예상되는 재해위험 정보를 제공, 선제적 안전관리가 가능하도록 자체 개발한 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은 현대건설이 과거 10년간 수행해온 토목, 건축, 플랜트 등 전체 프로젝트에서 수집된 3900만건 이상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실제 발생했던 안전재해 정보뿐 아니라 현장 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도시개발사업지구 및 뉴타운에서 공급되는 새 아파트의 인기가 높다. 도시개발사업지구와 뉴타운은 도심권에 개발돼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고 구역이 지정됨과 동시에 체계적인 개발이 이뤄져 정주 여건이 우수하기 때문이다.특히, 이들 단지는 직주근접성과 쾌적한 주거환경, 편리한 생활여건 등을 모두 갖춰 미래가치 부분에서 뛰어나단 평가를 받아 지역 대장주로 자리하는 경우가 많다.실제 전라북도 전주시의 경우 집값을 리드하며 대장주 역할을 하는 단지들 대부분이 전주에코시티 도시개발사업지구에 공급된 단지들이었다. &ls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최근 집값이 크게 오른 가운데 ‘집포자(집 사는 것을 포기하는 자)’들이 늘면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전세대란까지 이어지면서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8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 가능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는 정부가 지원하고 민간기업에서 진행하는 사업으로 공공성을 강화한 민간임대주택이다. 최대 8년간 임대기간이 보장되며 일반공급의 경우 초기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90~95%, 청년&mid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