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국내 최대 수소 전시회인 ‘H2 MEET'에서 그룹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그린 수소 기반의 가치사슬(벨류체인)을 선보일 예정이다.한화그룹은 고양시 킨텍스에서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H2 MEET’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전시에는 한화그룹 7개사(㈜한화·한화에너지·한화솔루션·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한화임팩트·한화파워시스템)가 참여해 재생에너지와 암모니아를 기반으로 청정 수소를 생산해 저장·운송해 수소발전소와 수소연료전지까지 활용하는 통합 밸류체인을 선보일 예정이다.청정 수소 생산을 위해 ㈜
기업 경영 방침이나 목표가 이윤 창출에만 집중되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매출을 위해서라면 환경·사회 문제를 등한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시절은 이제 과거의 이야기가 됐습니다. 기업들은 이익에만 몰두하던 기억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하고 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활동으로 경영 목표를 전환하고 있습니다.그 시작점은 최근 기업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되고 있는 ‘ESG 경영’입니다.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nance)를 강조하는 ESG 경영은 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한화그룹이 한국산업은행과 최대 5조원에 이르는 금융 협력을 맺었다. 친환경 ESG 경영 활동에 5년 간 최대 5조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 협력을 통해 글로벌 그린에너지 시장 선도를 목표하고 있는 한화의 행보에 힘이 실렸다.한화그룹이 지난 12일, KDB산업은행과 ‘그린에너지 육성 산업·금융 협력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은행은 태양광,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한화그룹에 향후 5년 간 최대 5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8일 대산수소연료전지 발전소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 5일 수소법 시행 후 첫 번째 수소경제 관련 현장 행보다.대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부생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한 세계 최초의 상업용 발전소로 한화에너지와 한국동서발전, 두산 퓨얼셀이 공동 설립해 지난 6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신재생에너지정책단장과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이사, 김영욱 대산그린에너지 대표이사 등이 함께 참석했다.산업부에 따르면, 이곳은 LNG에서 추출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화에너지는 말레이시아 북서부에 위치한 페를리스주(州) 추핑(Chuping) 지역에서 48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 최근 상업생산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한화에너지는 2017년 말레이시아 에너지 위원회(Suruhanjaya Tenaga, ST)가 주관한 대규모 태양광 입찰 사업(Large Scale Solar, LSS) 2차 프로그램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2018년 3월에는 말레이시아 국영전력공사(TNB)와 전력매매계약(PPA)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국내 업체 최초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화에너지는 지난달 27일 스페인 남부 세비야 지역에 있는 50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매각하는 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한화에너지는 2018년 12월 스페인 세비야 지역 태양광 발전 사업권을 획득해 개발을 완료했다. 올해 2월 발전소 건설을 착공해 이달 상업운전을 앞두고 있다.해당 발전소는 1만3997가구의 전력 수요를 충족하는 에너지를 생산한다. 이와 함께 1만192대의 차량이 배출하는 5만1977톤 규모의 온실가스(CO2)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매수자는 아일랜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 한화가 3분기 매출 11조 6724억원에 영업이익 6361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자회사 실적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연속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는 평가다.㈜한화가 13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1조 6724억원, 영업이익 63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0.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 64.1% 증가한 ㅆ자다.영업이익은 자체사업 및 금융, 방산분야 주요 자회사 실적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연속으로 시장 전망치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방산과 화약사업의 영업이익이 82.6%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화그룹 내 주요 계열사들이 최근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화그룹이 진행한 베트남 환경보호 캠페인이 대외적으로 큰 호응을 이끌어냈고 한화생명은 ESG경영 성과를, 한화토탈은 ‘에코더하기’ 환경캠페인으로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리며 주목을 받았다. 태양광과 ESS 등 에너지 분야에서 광폭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전사적으로 친환경 활동을 늘리고 있어 관심을 끈다.한화그룹은 지난 14일 ‘클린업 메콩: 한화솔라보트 캠페인’ 다이아몬드 세이버 어워드에서 올해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화에너지는 미국 하와이 전력청(HECO)이 주관하는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소 건설과 운영사업인 ‘쿠페하우 솔라 프로젝트(Kupehau Solar Project)’의 최종 계약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하와이 오아후(Oahu) 섬에 60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발전과 240메가와트시(MWh) 규모의 ESS를 연계한 발전소를 2023년까지 건설하고 향후 20년간 운영는 사업이다.60메가와트(MW)는 약 8만여명이 사용할 수 있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가 지난달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3배 확대하는 ‘그린뉴딜’을 본격 추진한 가운데, 국내 발전사 역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를 대표하는 태양광과 풍력 발전 확충은 물론 정부가 역점 산업으로 육성 중인 수소 산업까지 정부와 보폭을 맞추고 있다. 여기에 그린뉴딜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자체적으로 추진 계획을 세우고 투자를 발표하는 등 저탄소 사회로의 이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 그린뉴딜 발표…에너지 분야에만 11.3조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충남에 약 16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의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가 준공됐다. 부생수소를 활용한 세계 최초, 세계 최대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다.한화에너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산업단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명선 의원, 맹정호 서산시장,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한화건설이 설치와 시공을 맡은 이 발전소는 대산산업단지 내 2만㎡ 부지에 50MW 규모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국중부발전과 한화에너지가 미국 네바다주에서 추진 중인 볼더 태양광 3단계 발전사업 전력구매계약(PPA)을 네바다 에너지와 체결했다. 국내 업체 최대 규모의 해외 태양광 연계형 ESS 사업 수주 사례다볼더 태양광 3단계 발전사업은 네바다주 내 연간 36,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프로젝트 규모다.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함께 구성함으로써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사업을 위해 한국중부발전은 2012년 미국 내에 KOMIPO America를 설립했고, 현지 태양광 기업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화에너지가 한화그룹 내 비상장사(금융사 제외) 가운데 처음으로 사외이사제도를 도입하고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한화에너지는 2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경수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와 이황 고려대 로스쿨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김경수 변호사는 1960년생으로 대검 중수부장과 대전, 부산, 대구고검장을 역임했다. 이황 교수는 1964년생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시장감시본부 팀장 출신이며 한국경쟁법학회 회장을 맡는 등 공정거래 전문가다. 이와 함께 회사 측은 신규 선임되는 사외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한화에너지가 미국 하와이 태양광 연계형 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소 건설‧운영사업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이 사업은 하와이 전력청이 발주했으며 한화에너지는 오와후(Oahu)섬에 52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과 ESS 배터리 용량 208MWh를 연계한 발전소를 짓고 향후 20년간 운영하게 된다. 개발, 건설 등을 포함해 약 1억4000만달러(1570억원)의 대규모 사업이다. 한화에너지는 자회사인 174파워글로벌을 통해 사업 개발, 자금 조달, 발전소 운영 등 태양광 발전사업 전 분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