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의약품 부작용이나 피해구제를 위한 전용 상담번호를 운영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한순영)은 의약품 사용으로 부작용을 겪은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피해구제를 신청할 수 있도록 전용 상담번호 ‘14-3330’을 신설·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는 정상적인 의약품 사용에도 불구하고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부작용 피해를 국가가 보상하는 제도로 보상 재원은 제약회사가 납부하는 부담금으로 마련하고 있다. 그 동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올해 전례없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제약·바이오 업계는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코로나19 특수로 진단키트나 치료제·백신 개발 기업 등은 주가가 폭등하고, 유망 기업들의 기업공개(IPO)가 이어지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특히, ‘K방역’의 조력자로도 불리는 진단키트에 대한 세계 각국의 러브콜로 국내 바이오 기업은 물론 제약사들까지 진단키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한미약품이 R&D-혁신신약 개발로 연결되는 ‘선순환 경영’을 통해 글로벌 스탠더드 ‘지속가능경영대상’을 수상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27일 열린 2020 글로벌 스탠더드경영대상(Global Standard Management Awards, 이하 GSMA) 시상에서 ‘지속가능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지난 16일 한국표준협회 주관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지수(KSI)에서 제약업계 부문 1위로 선정된 이후 받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상장 제약사 중 소비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은 회사는 '셀트리온', 호감도가 가장 높은 회사는 '동국제약'으로 나타났다.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상반기 매출액 상위 15개 주요 제약바이오기업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조사 대상은 지난 17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40곳의 반기보고서상 자산규모를 참조했으며, 기간은 31번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제약바이오협회가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ISO37001(반부패경영시스템) 도입 효과를 파악하고 윤리경영 내실을 강화했는지 확인하기 위한 평가에 돌입한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회원사의 참여를 통한 ‘제약산업ISO37001 인증사업 도입효과 분석 연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연구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로 예정됐다.제약바이오협회는 현재 방식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거쳐 업계의 윤리경영 정착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ISO37001은 모든 산업분야에 적용 가능하도록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가 전년대비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약품 수출액은 51억 9515만달러를 달성하고 전년 대비 11.2%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2019년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가 2018년(23조 1175억원) 대비 5.2% 증가한 24조 3100억원으로 국내 의약품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전체 의약품 생산실적은 22조 3132억원으로 2018년(21조 1054억원) 대비 5.7%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7.1% 성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국내 상위 제약사는 코로나 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2분기에도 실적 개선을 이어갈 전망이다. 증권 및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유한양행을 비롯한 GC녹십자·종근당·한미약품·대웅제약 등 국내 제약업계 빅5 중 대웅제약을 제외한 4개 제약사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유한양행, 전년 대비 매출 약 15.5% 증가...영업이익 흑자전환유한양행은 지난 분기 실적이 다소 저조했지만 2분기에 회복세로 돌아섰다. 하나금융투자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
산업을 이끄는 여러 업종들은 저마다의 장점과 특색을 가지고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한다. 세상에 중요하지 않은 산업이 어디 있겠냐만, 그 중에서도 ‘미래 먹거리’ 분야에서 글로벌 공룡과 치열하게 경쟁하는 기업에게는 상대적으로 더 많은 관심이 쏠린다.K-POP이 문화컨텐츠를 주도하고 반도체가 세계 시장에서 남다른 점유율을 보이는 요즘, 또 다른 ‘한류'를 꿈꾸며 내일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있다. 제약·바이오 기업들이다. 이들은 ‘보건안보 산업’이라는 기존 틀에서 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국내 1호 보톡스인 '메디톡신'이 품목 허가 취소 위기에 처했다. 메디톡스는 식약처의 최종 처분 결정 전 회사가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청문회만을 앞두고 있다.메디톡신은 지난 2006년 식약처 허가를 획득한 최초의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1470억원 규모다. 메디톡신(540억원)은 휴젤의 보툴렉스(610억원)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사실상 두 제품이 독과점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규모로만 봐도 메디톡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