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와 고유가 이슈로 친환경 차량에 대한 기업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기업들은 지속가능한 경영의 주요 계획 중 하나로 친환경 전기배송차량 도입을 꼽는다. 이런 가운데 국내 주요 유통업계에서 전기차 도입과 충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탄소배출 감축 효과 및 지속가능한 유통 생태계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 등록된 신차 중 약 6%인 10만여 대가 전기차로 집계된다.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친환경 전기차 활성화를 위한 각종 보조금도 활발히 지급 중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지난 3월 친환경차 신규 등록 현황을 분석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기아가 전기차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픽업 충전 시범 서비스를 런칭한다. 고객이 원하는 곳에서 차를 가져가 충전한 후 원하는 곳으로 다시 가져다주는 서비스다.픽업 충전 서비스는 기아 전기차를 보유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고객이 원하는 위치에서 차량을 픽업해 가까운 충전소에서 차량을 충전한 후 다시 고객이 원하는 위치로 차량을 인도해주는 대행 서비스다. 기아는 “소비자의 수요에 맞춰 즉각즉으로 맞춤형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디맨드 서비스”라고 밝혔다. 기아는 도서&mi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기아가 전용전기차 EV6 사전예약을 계획했던 일정보다 2주 이상 앞당겨 종료한다. 예약대수가 올해 생산 목표를 두배 이상 넘길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았다.기아는 11일 EV6 사전예약에 대한 고객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기존에 계획했던 사전예약 대수를 이미 초과함에 따라 기존 31일까지 진행 예정이었던 사전예약 일정을 14일로 조기 마감한다고 밝혔다.기아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한 EV6는 40여일 만에 예약대수가 3만대(5월 10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고객의 차를 대신 원하는 장소에서 픽업해 충전한 다음 가져다주는 서비스를 출시한다. 충전시간이 상대적으로 길었던 전기차 소비자들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현대자동차가 전기차 고객의 편리한 충전 라이프를 책임질 ‘픽업앤충전 서비스’를 런칭한다고 10일(월) 밝혔다.픽업앤충전 서비스는 현대자동차가 자사 전기차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이 원하는 위치에서 차량을 픽업해 충전 및 간단한 실내 청소 서비스를 제공한 후 고객에게 다시 차량을 인도해주는 충전 대행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무공해차 전환에 속도를 낸다. 차량구매가 인하, 금리우대 등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100’ 참여기업 상호간 전환노력을 병행해 2030년까지 무공해차로 100% 전환하기로 했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14일 오후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6개 금융업체와 20개 제조업체,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함께 ’2030 무공해차 전환100‘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제조업 무공해차 전환 선언식은 지난 3월 25일 자동차 렌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 18분내 80% 충전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5분 충전으로 100Km를 달릴 수 있다.현대자동차그룹이 초고속 충전인프라 20개소 120기 구축을 시작으로 충전 생태계 플랫폼 육성계획 등 미래 충전 비전을 제시하는 신규 브랜드 ‘E-pit’를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현대차에 따르면 이 브랜드는 모터스포츠 레이싱 피트 스톱에서 영감을 받았다. 충전과 연관된 모든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제공하며, 고객의 일상과 시간을 의미 있게 만드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유통환경이 급변하면서 대형마트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발길 잡기에 나서고 있다. 단순히 장을 보는 공간을 넘어 전에 없던 서비스를 제공하며 공간의 가치를 바꿔가고 있다. 홈플러스는 마트 방문 고객 대부분이 자차를 이용한다는 점에 착안해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모객 전략을 짰다. 넓은 부지 유휴공간을 바탕으로 자동차·오토바이 판매, 충전연계사업은 물론 오토클럽 온라인몰 강화 등 모빌리티 관련 서비스를 구축해 대형마트를 이용해
환경이 중요하다고 다들 생각은 하는데, 막상 실천이 어렵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중요한 가치라고 인식은 하지만 구체적으로 ‘왜 그런지’ ‘이 행동이 어떤 영향이 있는지’ 설명하려면 어렵기도 하죠.여러분의 아이가 환경 문제에 대해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하십니까? 그저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는 건 나빠”라고만 얘기 하시나요? 그러지 말고, 아이에게 기후 변화와 환경 이슈에 관한 뉴스를 읽어주세요. 그린포스트가 매주 토요일 아침에 시간 맞춰 업로드 해드립니다. 그대로 읽어주기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에너지 기술개발에 1조 1,326억원을 투입한다. 전년 대비 19.1% 늘어난 액수다. 이중 2,142억원은 상반기 신규과제에 투자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 상반기 에너지 기술개발 신규과제 119개를 공고했다. 산업부는 “그린뉴딜·탄소중립 실현을 기술적으로 뒷받침하고, 기술개발과 수요·시장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R&D 과제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2020년 산업부는 신재생에너지 경쟁력 강화, 융복합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운전자를 위한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전담 직원이 직접 찾아가 배터리를 충전해주는 서비스다.현대자동차는 전기차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13일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전기차 운행 중 방전이 되거나 충전소까지 이동이 어려운 경우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서비스를 요청하면 전담 직원이 직접 찾아가 무료로 차량 배터리를 충전해주는 서비스다. 단, 서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기아자동차와 현대캐피탈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제공 스타트업과 함께 전기차 충전 서비스 확대를 위해 협업한다. 소비자가 시간 장소 제약 없이 원하는곳에서 편리하게 전기차를 충전하는 서비스다. 재사용 전기차 배터리를 활용해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한다.기아자동차는 28일 현대캐피탈 본사에서 현대캐피탈, 에바, 민테크 등과 함께 ‘온디맨드(on-demand) 충전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더욱 편리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협약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GS칼텍스와 한국전력 전기차 생태계 확장을 위해 협업한다. GS카렉스 법인고객 대상 충전사업을 통해서다.GS칼텍스는 25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한국전력과 ‘기업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 모델 개발’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기차 법인고객 확보와 충전 인프라 확장에 나선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기차를 이용하는 GS칼텍스의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충전 사업을 추진한다. GS칼텍스 법인고객의 전기차는 앞으로 한국전력의 전국 8600여개 충전 인프라를 이용할 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GS칼텍스가 국내 렌터카 업계 1위의 롯데렌탈과 ‘전기차 렌터카 충전’ 관련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전기차 충전 고객 영역을 넓히려는 행보다. 전기차 충전 서비스 등과 관련해 여러 건의 협업을 이미 진행한 GS칼텍스는 EV관련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점차 높여갈 계획이다.GS칼텍스는 현재 전국 40개소에 100kw 이상 급속 충전기 46기를 보유하고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전기차 렌터카 약 8천대를 보유한 롯데렌탈의 개인 장기렌터카 고객에게 급속충전 최저 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 소형 전기 SUV ‘코나 일렉트릭’이 한 번 충전으로 1,000km 이상을 주행하며 뛰어난 성능과 상품성을 입증했다.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 3대가 지난 7월 22~24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실시된 시험주행에서 각각 1,026km, 1,024.1km 그리고 1,018.7km의 주행거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험에서 연비는 1kWh당 16km 안팎으로 나타나 국내 기준 공인 전비(전기차 연비)인 5.6 km/kWh를 훌쩍 뛰어넘었다.이번 시험주행은 약 35시간 동안 독일의
[그린포스트코리아 공민식 기자] 취재진은 7월 둘째주부터 셋째주 사이에 있었던 환경·경제 관련 이슈에 대해 취재했다.◇ 깊어지는 갈등…이스타항공과 제주항공의 앞날은?코로나 사태로 저비용항공사가 심각한 타격을 받은 가운데 이스타항공과 제주항공은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이스타항공의 셧다운을 놓고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다. 관련해 제주항공은 지난 16일 인수 관련 최종 결정을 미루겠다고 밝혔고 이에 이스타항공은 만나서 대화할 것을 요구했다.◇ "본사는 책임져라"…LG화학 인도공장 사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국전력과 SK렌터카가 전기 렌터카 충전서비스를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충전 관련 경제적 효율과 전력계통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서다.협력에 따라 양사는 크게 두가지 분야에서 힘을 모은다. 한전은 SK 렌터카에 기업형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SK렌터카는 전기 렌터카 상품을 시장에 출시한다.기업형 충전 서비스는 다수의 전기차 사용자를 보유한 기업형 고객이 한전 인프라를 활용하여 한전 충전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렌터카 업체는 자사 렌터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앞으로 친환경차 충전 시 주차료가 면제되고 충전구역에 충전방해행위 금지 및 과태료 부과를 안내하는 표지가 설치되는 등 친환경차 충전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이 같은 내용의 ‘친환경차 이용자 편의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고 25일 밝혔다.친환경차는 청정에너지를 사용하거나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하는 전기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을 말한다. 정부의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친환경차는 2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울산시는 주유소, 편의점, 식당, 커피숍 등 민간 편의시설에 전기차 공용 급속 충전기를 설치하는 사업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이 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과 협력해 전기차 공용 급속 충전기 설치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한국에너지공단이 충전기 1기당 설치비용의 50%를 지원하고 울산시가 추가로 최대 1500만 원(50㎾ 1000만 원, 100㎾ 이상 1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충전기 1기당 설치비용은 3000만~4000만원 정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500만가량만 있으면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