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취임 1년차를 맞은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올해 디지털전환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높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에 따른 금융지원도 적극 확대한다는 청사진을 띄웠다.18일 윤종원 기업은행은 서면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기업은행의 방향을 이같이 제시했다.먼저 빅테크·핀테크의 금융진입에 따른 시장변화에 대비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마이데이터 시대와 플랫폼 중심의 금융거래가 대중화된 만큼 디지털 역량 확보는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대규모 펀드 조성에 참여한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부품사를 지원하고 전기차 및 수소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나선다.현대차그룹은 4일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에서 정부기관, 금융계, 정책형 펀드 운용기관과 함께 ‘미래차·산업디지털분야 산업-금융 뉴딜 투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회장, 성기홍 한국성장금융 대표, 정
"매출과 영업이익 등 종전 재무성과를 중심으로 한 기업가치 평가 방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습니다. 기업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심의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해야 합니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해 공식 석상에서 ESG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국내 주요 금융사의 수장들도 새해 벽두부터 ESG를 외치고 나섰습니다.'ESG'란 비 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중심의 경영방침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일 년 내내 되풀이되는 ‘낙하산 인사’ 논란에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을 앞두고 노사 간 갈등이 격화되며 낙하산 인사 논란이 도마 위에 오른 까닭이다. 18일 기업은행노동조합(기업은행 노조)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종원 기업은행장을 규탄하고 임명권자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윤 행장은 올해 초 기업은행장으로 임명됐지만 취임과 동시에 낙하산 인사 논란에 시달리며 험로를 걸어왔다. 노조의 출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IBK기업은행이 윤종원표 ‘바른경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상공인에 마중물 역할을 자청했다. 20일 기업은행은 인터넷‧모바일뱅킹을 통해 실행되는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의 최고 금리를 2.8%로 인하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3%~4%대에서 집행됐다. 앞서 기업은행은 지난 6월 정부의 코로나19 지원책인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의 모든 과정을 비대면화해 영업점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IBK기업은행이 창립 59주년을 맞아 남은 경영행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위기지원과 고객 신뢰회복, 혁신경영에 총력을 기울인다.31일 기업은행은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청립 59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윤종원행장은 기념사에서 “어려운 경제상황을 맞아 지금처럼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면서 “디스커버리‧라임으로 손상된 신뢰회복에도 역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코로나19發 경제사회질서 변화에 대비한 혁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IBK기업은행이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발전하기 위해 윤종원행장의 ‘혁신경영’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27일 기업은행은 서울 중구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개최하고 ‘혁신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윤종원 행장은 “다가오는 2021년은 기업은행 설립 60주년이자 새로운 60년을 준비하는 분수령”임을 강조하며 새로운 비전 달성을 위한 추진과제로 ‘혁신경영&r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혁신경영을 위해 부행장 3명을 선임하고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혁신드라이브에 속도를 높였다.21일 기업은행은 미래산업과 고객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먼저 ‘혁신금융그룹’을 신설해 창업벤처기업과 혁신기업 등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혁신금융그룹은 혁신금융부, 혁신투자부, IBL컨설팅센터로 구성된다. 혁신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을 비롯한 금융지원 등의 혁신금융 업무를 담당
“20년 전 전문가들은 ‘모든 기업이 인터넷 기업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제 모든 기업은 AI 기업이 될 것이며 그래야 한다” 아빈드 크리슈나 IBM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5일 기조연설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은행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인공지능(AI)과 로봇기술이 이끄는 4차 산업혁명과 결합해 은행의 빠른 디지털화를 요구했고, ‘AI뱅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포스트코로나 속 격변의 시기를 맞이한 은행의 AI생존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소통이 갖는 힘은 우리가 짐작하는 것보다 크다. 특히 갈등의 상황에서는 소통만한 만병통치약이 없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디스커버리펀드 투자자들과 소통을 통해 극적으로 대치하던 갈등상황을 화해무드로 전환시켰다.지난 8일 윤종원행장은 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사기피해 대책위원회(대책위)와 직접 만나 면담을 가졌다. 은행장과 피해자가 서로 동등하게 마주보는 대화의 장을 보기란 드문 풍경이다. 은행장님으로써는 과감한 행보다. 대게 피해고객이 은행장과의 대화를 요구하면 너무 바쁘신 나머지 응대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오는 8일 디스커버리 사모펀드 투자자들과 직접 만난다. 지난 1일 투자자들의 요구에 응하기로 한 것이다.4일 기업은행은 윤종원행장과 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사기피해 대책위원회(대책위)가 오는 8일 면담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면담은 투자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윤 행장은 “그동안 전무이사를 중심으로 ‘투자상품 전행 대응 TFT’를 운영해 왔지만, 6월 예정된 이사회 이전에 투자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도 필요하다고 판단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기업은행과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원전산업계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나선다.한수원에 따르면 두 기관은 26일 서울 기업은행 본점에서 긴급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1:1 매칭 방식으로 400억원 규모의 대출기금을 조성하고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한수원 협력 중소기업에 저리 대출을 시행할 방침이다.기업당 최대 10억원까지 대출 가능하며 대출금리는 0.9%p가 감면된다. 또한 거래기여도와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4%p까지 추가 감면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