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자동차 온실가스 관리제도‘ 이행실적을 집계한 결과, 2019년 누적 실적 기준으로 르노삼성·쌍용·에프씨에이 등 3개 자동차 제작업체가 기준을 미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자동차 온실가스 관리제도‘의 이행실적(2012~2019년)을 공개하고,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되는 기준을 확정해 16일 공포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온실가스 관리제도’는 수송부문 온실가스를 감축
모든 기업은 이윤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사회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은 돈 버는 문제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둡니다.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2018년 상위 500대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비교 분석한 결과, 소재 업종이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기후변화센터가 최근 발행한 ‘2018년 매출액 기준 상위 500대기업 온실가스 배출량 비교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가장 많은 양을 차지 하는 업종은 소재 부문으로 1조2266만5319tonCO2eq(톤)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재 부문 다음으로는 하드웨어 및 반도체 기업의 배출량이 1541만7232톤, 에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기업들의 온실가스 배출량, 에너지 사용량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초 환경 데이터 플랫폼이 오픈했다. 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 前 환경부장관)는 ‘환경데이터 플랫폼’ 런칭을 기념하여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토크콘서트에는 기후변화센터 김소희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유세이버스 최영빈 학생이 학생대표로, SK supex 임병락 팀장이 기업대표로, 임팩트온 박란희 편집장이 언론대표로, 후즈굿 윤덕찬 대표가 환경데이터 전문가로 참여 해 눈길을 끌었다.김소희 사
기후변화, 기후위기를 넘어 기후재난의 시대다. 인류가 내뿜는 온실가스가 지구를 데워 극지방 빙하가 녹고 영구동토층이 세상에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저기압과 고기압이 복잡하게 얽혀 예전에는 겪지 못했던 기괴한 날씨와 현상들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한다. 온실가스는 누가, 어떻게 배출하는 걸까. 소비자가 구매하고 소비하고 버리는 과정이 모두 영향을 미치지만, 그보다 더 큰 덩어리가 있다. 대규모 기업들이 원료를 캐내어 운송하고 가공하고 무언가를 만들어 유통하는 과정에서다. 그린포스트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난 3년간의 매출액과 온실가스 배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지난해 782개 공공기관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기준배출량 대비 2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감축량과 비교하면 3.9%p 추가 감축한 셈이다.5일 환경부에 따르면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대상 782개 기관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은 398만톤CO2eq(이산화탄소 상당량)로 기준배출량 521만톤CO2eq 대비 23.5% 줄었다.이 수치는 2018년 감축률 19.6% 대비 3.9%p 추가 감축한 수준이다. 또한 공공부문 온실가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포스코가 주주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기후 악당’이라는 비판에 또다시 직면했다. 환경단체는 국내 온실가스 배출 1위 기업인 포스코가 기후위기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강원도 삼척시에 건설 중인 국내 최대 규모 석탄화력발전소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2017년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은 7억914만톤CO2eq.이다. 이는 1990년 2억9220만톤CO2eq.에 비해 142.7% 증가한 수치로 2016년도 총배출량인 6억9260만톤CO2eq.보다 2.4%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남동발전(이하 남동발전)이 6일 열린 ‘2020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에서 기업부문 최고상인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녹색기후상은 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국가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 또는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국내 최초 기후변화 종합상이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이 상은 2010년 국회기후변화포럼에서 제정했다.남동발전은 ‘Clean & Smart Energy Leader’이라는 비전 아래 환경경영을 기업경영 최우선가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