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
역사 이후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발전했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아니라
[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앞두고 서울과 경기도가 여전히 대안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반면 인천시는 친환경 매립지 및 소각장으로 대체하겠다고 나섰다. 이에 일각에선 정부 및 지자체가 친환경 쓰레기 처리시설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최근 대선 후보자들이 잇따라 인천시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을 위해 공약을 내세웠다. 인천시 매립지 문제는 인천시가 지난해 수도권매립지의 기한 연장을 거부하는 데서 비롯됐다. 현재 수도권매립지 관할 구역은 인천시에 있다. 수도권매립지는 인천시와 서울
기업이나 정부가 아닌 일반 소비자가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친환경’ 노하우는 ‘쓰레기를 덜 버리는 것’입니다. 플라스틱이든, 음식물 쓰레기든, 아니면 사용하고 남은 무엇이든...기본적으로 덜 버리는게 가장 환경적입니다.그린포스트코리아 편집국은 지난해 ‘미션 임파서블’에 도전했습니다.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주말 이틀을 살아보자는 도전이었습니다. 도전에 성공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이틀 동안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게 말 그대로 ‘불가능한 미션&rsq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넘쳐나는 폐기물과 플라스틱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플라스틱 소재 자체보다는 한번 쓰고 버리거나 불필요한 것을 사용하는 게 문제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쓰레기 문제에 누구보다 관심 많은 사람들의 조언이어서 귀를 기울일 만 하다.이동학 쓰레기센터 대표와 허지현 클라블라우 대표가 28일 열린 제2차 열린소통포럼에서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이 포럼은 환경부와 행정안전부가 ‘플라스틱 제로를 향한 첫걸음’이라는 부제로 진행했다.이동학 대표는 2년 동안 세계일주를 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쓰레기센터가 환경분야 전문가 23명을 교육위원으로 위촉하고 지자체와 기업, 민간 등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진행한다. 이동학 쓰레기센터 대표는 “자원순환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활발하게 유도될 것”이라고 말했다.쓰레기센터가 지난 7일, 온라인으로 교육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날 위촉된 23명의 교육위원은 쓰레기센터의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자문하고 각 지자체, 기업, 민간단체 요청뿐 아니라 자체 기획된 환경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2020년 7월 설립된 쓰레기센터는 심각해지는
환경 문제는 중요한 숙제입니다. 머리로는 누구나 알고 있죠. 하지만 실천은 어렵거나 귀찮습니다. 먼 미래의 일이라고 생각하거나, ‘나 하나쯤이야’ 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거나, 뭘 해야 하는지 잘 몰라서 미뤄두기도 합니다. 내 일이라고 생각하고 실천이 중요하다고 마음을 먹는데도 이래저래 바빠서 못하기도 하고요.다른 사람들은 어떨까요. 세상에서는 나와 다른 사람이 참 많습니다. 환경 문제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수년째 관련 이슈를 쫓는 사람, 쓰레기를 버리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몇 년째 다섯 식구가 제로웨이스트를 실
[그린포스트코리아 공민식 기자] '쓰레기센터'는 쓰레기 관련 법과 조례를 제안하고 쓰레기 관련 대책을 구상하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센터 대표는 세계를 여행하면서 각 나라의 쓰레기 문제를 직접 경험한 내용을 담은 '쓰레기책'의 저자 이동학씨가 대표를 맡았다.이와 관련해 쓰레기센터는 지난 23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청운복지회관에서 개소식을 열고 쓰레기 문제를 줄이기 위한 '지구환경 토크쇼'를 진행했다. 토크쇼는 이동학 대표가 진행을 맡았고,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패널로 출연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쓰레기 관련 법과 조례를 제안하고 쓰레기 관련 대책을 구상하는 ‘쓰레기센터’가 문을 연다. 전 세계 61개국 157개 도시를 돌며 지구촌 쓰레기 현장을 직접 보고 온 이동학씨가 대표를 맡았다.거북이 코에서 10센티미터 길이의 빨대가 나오거나 죽은 고래 뱃속에서 비닐봉지와 플라스틱이 발견되는 시대다. 바다가 망가지는 사이 도시에서는 소각장이 부족해지고 매립지 가동 문제를 놓고 갈등이 벌어지기도 한다. 오갈곳을 잃은 플라스틱 폐기물은 여기저기 쌓여간다. 쓰레기장에서 처리되어야 할 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