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수출이 크게 늘고 있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의 영향으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에너지 수입액도 늘어나면서 무역수지는 두 달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은 에너지 수입액이 국가 총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상황에서 국제 에너지 가격 변화에 따른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체계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한편,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통합적인 계획 수립과 친환경 에너지 생산의 필수 소재로 사용되는 ‘녹색광물’의 확보 및 안정적 공급을 위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60여개의 베트남 진출 예정 기업들에게 현지 전문가를 통한 맞춤형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보는 지난해 말 베트남 하노이 대표사무소 개소 후 베트남에 진출한 20개 기업에 313억원의 보증을 지원한 바 있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정부의 신남방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Kodit Live Consulting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일과 13일 양일간 온라인 화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상담으로 진행됐다. 참여기업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그린피스 서울사무소가 “탄소국경세 도입에 따라 2023년 한국 주요 수출업종에서 6,100억여원의 추가 지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업 등 수출산업계가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도 조언했다.그린피스서울사무소가 13일 보고서를 발간했다. 그린피스는 보고서를 통해 “유럽과 미국이 기후위기 대응 전략 중 하나로 탄소국경세 도입을 예고하고 있어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올해 전례없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제약·바이오 업계는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코로나19 특수로 진단키트나 치료제·백신 개발 기업 등은 주가가 폭등하고, 유망 기업들의 기업공개(IPO)가 이어지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특히, ‘K방역’의 조력자로도 불리는 진단키트에 대한 세계 각국의 러브콜로 국내 바이오 기업은 물론 제약사들까지 진단키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정부가 2022년까지 미래차 38만대 보급과 수출비중 1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을 개발해 음식물 용기, 종량제 봉투 등을 대상으로 실증사업도 시행한다.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5차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제43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에서 홍 부총리는 “시스템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 등 빅3 산업에 대해 지난해 ‘소부장 대책’에 버금가는 각별한 육성대책을 추진하겠다”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지난 9월 전세계 자동차 판매가 올해 들어 처음 증가세로 전환했다. 미국과 유럽, 중국, 그리고 인도 등 주요시장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다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10월 이후 회복세 지속은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9일 “전 세계 자동차 판매가 금년 들어 처음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9월 2.0% 증가한 795만대를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미국과 유럽, 중국, 인도 등 주요시장이 전년 대비 증가한데 따른 효과다.협회에 따르면, 미국이 역대 최저수준 금리 등 정부 경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수입 의약품이나 의약외품을 팔고있다면 올해 12월 11일까지 해외제조소 등록을 마쳐야한다. 등록하지 않을 경우 수입이 제한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2019년 12월 12일 이전에 수입품목 허가를 받은 의약품·의약외품에 대한 해외제조소 등록 유예기간이 올해 12월 11일 종료됨에 따라 조속히 등록할 것을 당부했다. ‘의약품등의 해외제조소 등록제’는 국내 수입·유통되는 의약품·의약외품의 해외제조소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도입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10월 20일까지의 수출금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업일수 차이를 반영한 1일 평균 수출액은 5.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관세청이 21일 2020년 10월 1~20 수출입현황을 집계해 발표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은 252억 달러, 수입은 24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5.8% 수입은 –2.8% 각각 감소했다. 이에 따라 20일까지 무역수지는 4.6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다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은 21억 달러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사우디 아라비아에 수소전기차를 수출했다. 친환경차 첫 중동 수출 사례로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을 선도하는 앞선 기술력을 증명했다는 평가다.현대자동차는 지난 27일 울산항에서 수소전기차 넥쏘 2대,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 2대 등 총 4대를 선적해 사우디 아라비아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한 넥쏘와 일렉시티 FCEV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글로벌 종합 에너지 화학 기업 사우디 아람코로 인도된다.이번에 공급하는 차들은 앞으로 현지에서 시범 운행 등 실증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9월 들어 지난 20일까지 수출액이 29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6% 늘었다. 6개월만의 플러스 전환으로, 승용차와 반도체, 정밀기기 등이 수출 증가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조업일수 효과를 배제한 일평균 수출액은 여전히 마이너스(-9.8%)를 기록해 코로나19 여파는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관세청이 21일 9월 1~20일 수출입현황을 발표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수출은 296억 달러, 수입은 25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이 3.6%(20.2억 달러) 증가하고 수입이 &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의 수출금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0.2% 줄었다. 올해 누계로는 수출액이 전년 대비 382.9억 달러 줄어 10.2%감소세다. 코로나19 영향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했다는 평가다.관세청이 11일 9월 1~10일 기준 수출입현황을 발표했다. 지난 열흘간의 수출액은 150억 달러, 수입은 13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2%와 7.6% 줄었다. 수출 감소는 0.2%에 그쳤으나 조업일수(8,5일)를 감안하면 일 평균 수출액은 작년(7.5일)보다 11.9% 줄었다.품목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수술용‧비말차단용 마스크의 공적 공급제도를 개편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현행 수술용 마스크 공급 체계를 ‘시장형 수급관리 체계’로 전환하고, 수술용‧비말차단용 마스크에 대한 수출을 제한적으로 허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수술용 마스크의 생산량 증가, 수급 안정 등 변화된 마스크 수급 상황을 반영하여 효율적인 마스크 공급‧유통을 위해 마련했다.식약처는 오는 15일부터 ‘수술용 마스크’의 공적 출고 의무를 폐지한다. 이는 최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휴온스의 주력 사업 부문 중 하나인 ‘점안제’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해 해외 사업 부문 영역 넓히기에 나선다.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안구건조증치료제 ‘클라스젠 아이드롭(Clasgen Eye Drops, 국내명 클레이셔 점안액)’이 국산 점안제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식약청(SFDA, Saudi Food and Drug Association)으로부터 품목허가를 취득해 수출길에 오른다고 25일 밝혔다.‘클라스젠 아이드롭’은 눈물 생성이 억제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올해 8월 들어 지난 20일까지 수출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관세청은 21일, 8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이 231억 달러, 수입이 233ᅟᅥᆨ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이 7.0%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기간 수입은 12.8% 감소했다. 올해 누적으로는 수출이 3065억 달러, 수입 2916억 달러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10.4%와 9.7% 감소했다.제품별 수출현황을 보면, 반도체(2.9%)와 컴퓨터 주변기기(99.4%)등 이증가했고 석유제품(-39.0%),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지난 7월 국내 자동차산업은 전년 동월 대비 생산과 수출이 각각 3.8%와 11.7% 감소하고 내수는 8.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친환경차 내수판매는 6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0년 7월 국내 자동차산업은 전년동월 대비 생산 3.8%, 수출 11.7% 감소했고 내수는 8.9% 증가했다.글로벌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내수 증가세 유지와 수출 감소세 완화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3.8% 감소한 345,711대를 생산했다.내수시장에서는 신차 및 인기차종 판매호조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8월 들어 열흘동안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6% 감소했다. 지난달에 비해 조업일수가 하루 줄었음을 감안해도 일 평균 수출액 역시 12.7% 감소했다.11일 관세청이 발표한 2020년 8월 1일∼8월 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수출은 87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3.6%(27억 달러) 감소했다. 지난해는 조업일수가 8일이었고 올해는 7일로 하루 줄었지만 일 평균 수출액 역시 1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누계 기준으로는 수출 2.922억달러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변수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6월 국내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 등 산업활동 3대 지표가 일제히 증가했다. 경기 역시 전월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대 지표가 동반 상승한 것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이다.통계청이 31일 ‘6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생산과 소비, 투자, 경기 모두 전월에 비해 증가했다. 내수 출하는 전월대비 7.3% 증가, 수출 출하는 전월대비 9.8% 증가하면서 수출도 회복 조짐을 보였다.전산업생산은 자동차 반도체 등 광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랩지노믹스가 개발한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Real Time PCR이 인도로 공급된다.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 랩지노믹스(대표 진승현)가 지멘스 헬시니어스 인도법인과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약 58억원으로 전년 매출액의 17.5%에 해당한다.회사가 공급하는 진단키트는 세계 최초로 Real Time PCR 방식에서 35분 이내에 진단이 가능하도록 개발한 LabGun COVID-19 ExoFast RT-PCR Kit다. 인도는 보건당국의 신속한 승인을 통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제네릭 의약품의 미국 허가‧수출 성공 모델을 조사하고 분석하는 연구를 실시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29일 국내 제네릭 의약품의 미국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미국 퍼스트 제네릭 의약품 허가사례 분석’ 연구 사업을 이달부터 올해 12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최근 제네릭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미국으로 우리 제네릭 의약품이 진출할 수 있도록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성공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된다.미국 퍼스트 제네릭 제도는 신약 특허 만료 전 특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