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가 공장 가동 이후 처음으로 조업을 중단한다. 석포제련소는 이번 조업 중단을 친환경 제련소로 재탄생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대법원으로부터 10일간의 조업정지 처분을 받은 영풍 석포제련소는 오는 8일부터 10일간 제련소 조업을 중단할 예정이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이 시간동안 성찰의 시간을 가지고 재도약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11월 3일 영풍 석포제련소가 11월 8일 0시부터 10일간 아연 로의 불을 끈다고 밝혔다. 이는 1970년 공장 가동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지난 2018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코웨이가 찾아가는 수질검사 ‘환경 안심서비스’를 시행한다. 수질 환경 문제 발생 시 선제적으로 먹는 물에 대한 수질검사를 진행하는 서비스이다. 코웨이는 여러 수질 환경오염원에 대한 소비자 우려를 빠르게 해소하고 안심하고 정수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코웨이 관계자는 “환경가전 선도 기업으로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고객이 걱정 없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환경 안심서비스를 시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코웨이에 따르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대기, 수질, 토양, 퇴적물 내에 있는 잔류성유기오염물질 측정(모니터링) 결과, 다이옥신 등 잔류성유기오염물질 23종이 지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알드린 등 농약류 11종은 극소량 발견되거나 불검출됐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2008년부터 2018년까지 대기, 수질, 토양, 퇴적물 내 잔류성유기오염물질 농도를 측정한 결과를 담은 ‘잔류성유기오염물질 환경 모니터링 백서’를 발간하고,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환경부는 2007년 1월 정부가 스톡홀름협약 가입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낙동강, 금강, 영산강·섬진강 등 3대강의 수질 개선을 위해 4단계 오염총량관리를 확정했다. 환경부는 낙동강 본류 수질개선을 위해 금호강·남강 수계 총유기탄소량(TOC) 총량제 시범도입으로 난분해성 유기물질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낙동강, 금강, 영산강·섬진강 수계 13개 시도에서 수립한 제4단계(2021~2030) ‘오염총량관리기본계획(이하 총량기본계획)’을 승인하고 30일 각 지자체에 총량기본계획을 통보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서울시가 비가 오면 빗물을 바로 정화해 한강으로 보내지 않고 임시로 저장했다가 비가 그친 후 정화해 내보내는 시설을 추가 설치한다. 비가 많이 내릴 때 처리용량 한계로 미처 정화하지 못한 오수가 한강으로 흘러드는 걸 예방하기 위해서다.서울시가 뚝섬유수지와 대치유수지에 ‘CSOs(고농도하수) 저류조’ 설치를 위한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총 10만 3천톤 규모다, 이 저류조는 강우 초기 발생하는 고농도 하수를 임시 저장 했다가 비가 그친 후 물재생센터에 보내는 기능을
환경의 사전적(표준국어대사전) 의미는 ‘생물에게 직접·간접으로 영향을 주는 자연적 조건이나 사회적 상황’ 또는 ‘생활하는 주위의 상태’입니다. 쉽게 말하면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바로 나의 환경이라는 의미겠지요.저널리스트 겸 논픽션 작가 율라 비스는 자신의 저서 에서 ‘우리 모두는 서로의 환경’이라고 말했습니다. 꼭 그 구절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이 책은 뉴욕 타임스와 시카고 트리뷴 등에서 출간 당시 ‘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 노동조합이 4일 봉화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봉화군은 석포제련소의 환경개선 사업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며 “지하수 오염 방지 및 정화 시설 설치를 위한 하천점용허가를 조속히 이행하라”고 주장했다.강철희 영풍 석포제련소 노조위원장은 “낙동강 오염을 근원적으로 해결해 상류와 하류의 수질을 같이 하고자 진행하는 차집시설 인허가는 봉화군청이 공익성과 시급성을 염두에 두고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석포제련소 노조 측은 &ld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수질자동측정기기를 설치 또는 운영하는 중소기업 대상으로 비용(설치비 2억 원, 운영비 5천만 원)의 60%를 국비와 지방비로 보조하기로 했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수질자동측정기기(TMS)를 설치 또는 운영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관련 비용의 60%를 국비(40%)와 지방비(20%)로 보조한다고 16일 밝혔다.TMS는 수질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의 오염물질 농도, 양 등을 상시 측정·관리하는 원격모니터링시스템(TMS, Tele Monitoring System)이다. 보조대상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4대강 자연성 회복을 위해 금강·영산강 보 등 처리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공동위원장 정세균 국무총리 · 충남도립대 허재영 총장)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하에 ‘금강·영산강 보 처리방안’을 심의·의결했다. 지난 2018년 6월, 국무조정실 통합물관리상황반은 4대강 보 개방 1년 중간결과를 공개하며, 향후 보 처리계획안을 국가물관리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할 계획임을 발표한 바 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대한민국 환경부와 페루 국가수자원청이 70억 원 규모 리막강 유역 통합수자원관리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각서를 체결했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1월 1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6동 환경부 회의실에서 페루 국가수자원청과 ‘페루 리막강 통합수자원관리 사업’ 협력각서를 비대면 서명방식으로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력각서는 2018년 10월부터 시작된 ‘페루 리막강 통합수자원관리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자재 설치 등에 앞서, 양국간 업무분장 등 구체적인 사항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가정에서 먹다 남은 약을 약국으로 가져간다. 어차피 버리는 건 마찬가진데 왜 약국으로 가져가서 버려야 할까?바로 폐의약품으로 인한 환경오염 때문이다. 쓰고 남은 약의 화학 성분이 변기 싱크대로 버려지면 폐수에 섞여 하천으로 유입된다. 종량제 봉투에 버리게 되면 쓰레기 매립 등으로 토양에 흡수되면 생태계 교란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오·폐수에 섞인 약은 하수처리장을 거쳐도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다.결국 항생제와 같은 물질이 강으로 유입돼 물고기 기형의 원인이 되고, 오염된 땅에서 난 식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54일 동안 이어진 역대 최장 장마와 집중호우가 이어지며 전국 곳곳이 피해를 보았다. 농작물 피해는 물론, 42명이 목숨을 잃거나 실종됐고, 8000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장마가 끝난 뒤 강과 바다 역시 몸살을 앓고 있다. 강과 호수는 하천에서 떠밀려온 쓰레기로 인해 쓰레기 섬이 만들어졌고, 바다는 쓰레기가 띠를 이루어 물살을 따라 떠돌면서 조업 차질은 물론 어민들의 생계까지 위협하고 있다.게다가 계속되는 폭염으로 쓰레기 수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뿐더러, 오는 26일 태풍 ‘바비&r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낙농업계에 의한 수질 오염을 대폭 줄이는 '친환경 착유세정수' 처리 기술보급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젖소농가에서 우유를 생산할 때 세척수와 일부 폐기우유 등이 포함된 폐수인 ‘착유세정수’가 발생한다. 농가에서 착유세정수를 처리할 땐 현행법에서 정한 수질에 적합하도록 정화해 방류해야 한다. 경기도는 착유세정수 처리 시 화학약품이 필요 없는 친환경 세정수 정화기술을 개발했다. 미생물 생물반응, 물질 침전과 내부순환으로 인한 분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이하 원주환경청)은 19일 오후 2시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2019년도 재난대비 상시훈련 평가’에 따라 환경부를 대표해 ‘수질오염사고 대비 합동 방제훈련’을 평가받는다.이번 훈련에는 원주환경청을 비롯해 횡성군 등 7개 유관기관 약 100여명이 참가해 산불발생에 따른 수질오염 방제훈련을 실시한다.최근 강원도지역에 산불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고 이러한 산불진압 과정 중에 상수원의 수질오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 강원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낙동강수계 녹조 등 수질오염 저감을 위해 4개 보(강정고령·달성·합천창녕·창녕함안보) 상류 폐수배출업소, 가축분뇨 재활용업소, 하·폐수종말처리시설 등 77개소를 지난달 10일부터 14일까지 단속한 결과, 43개소 46건의 위반행위를 적발(위반율 55.8%)했다고 11일 밝혔다.단속대상은 상류 수질오염원 중 오염기여도가 큰 악성 폐수배출업소(도금·제지 등), 가축분뇨 재활용업소, 사업 규모가 큰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신고 사업장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장마철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6월 한 달간 유역(지방)환경청과 한국환경공단이 합동으로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중점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아울러 유역환경청별로 비점오염원 설치신고 사업장 관리자와 비점오염저감시설 설계·시공업 종사자 등 약 1600명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비점오염 저감을 위한 사전 교육·홍보도 병행한다.사업장 부지 등 지표면에 쌓여있던 비점오염물질은 빗물과 함께 하천 등 공공수역으로 배출돼 수질오염을 일으킨다.2017년 기준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박현영 기자] 정부가 전국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을 평가한 결과, 일부 폐수처리시설의 운영이 낙제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년 연속으로 최하 평가 등급인 'E등급'을 받은 시설도 5곳에 달했다.환경부에 따르면 공공폐수처리시설은 A부터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평가하며, 지난해 각 등급별로 38개씩 선정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전국 94개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190개 공공폐수처리시설에 대해 운영, 관리 등 3개 분야 28개 항목에서 평가했다.E등급 시설 38개 중 30개가 농공단지에 위치한
낙동강 강정고령 구간에 조류경보가 발령됐다. 이는 지난 8월 경보해제 이후 40여일만이다.대구지방환경청은 2일 낙동강 강정고령 구간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고 밝혔다.조류경보제 운영결과 자료에 따르면 강정고령보 상류 7km 구간에선 지난달 25일과 29일 2회에 걸쳐 ‘관심’단계 기준인 남조류 세포수 1000cells/㎖를 초과했다.대구청 측은 “이번 조류 발생은 지난달 대구지역 강수량이 평년에 비해 약 67%에 불과한 반편 일조시간은 증가, 남조류 증식 주요 조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