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이 사임하면서 차기 회장 후보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BNK금융은 내부 인사 뿐만 아니라, 외부 인사를 회장 후보군에 올릴 수 있도록 규정을 손질했다.외부 인사도 후보군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되자 노조와 시민단체는 '낙하산 인사'를 경계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회장 선임 과정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이와 함께 금융권에서는 정부와 정치권의 입김으로 금융사 인사가 좌지우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감이 나오고 있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김지완 BNK금융 회장이 임기를 약 5개월 앞두고 조기 사임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7월 첫째주 금융가에서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이 이어졌다. 한국씨티은행은 임직원과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BYOC 캠페인'을 시작하고, BNK부산은행은 플라스틱 업사이클링을 위한 '리플 캠페인'을 진행한다. 우리카드는 우리금융그룹과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예스그린(yESGreen) 1.5 환경 캠페인'을 시행한다.이외에도 신한은행은 '그린리모델링 이차보전대출'을 통해 개인 고객의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돕고, 신한카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6월 둘째주, 전 세계적으로 ES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권이 ESG 채권 발행을 늘리고 있다. ESG 채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등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으로 ESG 경영을 보여주는 동시에 양호한 조건으로 채권을 발행할 기회도 잡을 수 있다.하나은행은 지난 10일 6억 달러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했다. 신한카드는 대만에서 3억 달러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하고, KB국민카드는 1300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내놨다. 농협금융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에서 기업은행이 1위, 하나은행이 2위를 차지했다. 경남은행과 부산은행은 소형은행 그룹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하반기 기술금융 우수은행 실적 평가 결과를 31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지식재산권(IP) 등 다양한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해 혁신성 높은 중소기업에 자금공급을 확대했다. 기업은행의 IP담보대출 실적은 지난해 상반기 769억원에서 하반기 2126억원으로 증가했다. 소형은행 그룹에서는 경남은행과 부산은행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경남은행은 기술평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BNK부산은행이 지방은행 최초로 1000억원 규모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을 발행하며 지속가능투자 열풍에 합류했다.30일 부산은행은 1000억원 규모의 원화 ESG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ESG채권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개선 등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채권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은 친환경 또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 등에 투자된다. 부산은행은 이번 ESG채권 발행을 위해 국제
20년 전 전문가들은 ‘모든 기업이 인터넷 기업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제 모든 기업은 AI 기업이 될 것이며 그래야 한다”아빈드 크리슈나 IBM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월 5일 기조연설에서 이 같이 말했다.은행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인공지능(AI)과 로봇기술이 이끄는 4차 산업혁명과 결합해 은행의 빠른 디지털화를 요구했고, ‘AI뱅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포스트코로나 속 격변의 시기를 맞이한 은행의 AI생존법과 CEO의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충격이 금융위기 수준을 넘어선다고 예상할 때 국내 모든 은행이 건전성에 치명상을 입는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23일 나이스신용평가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코로나19 경기충격이 지난 2008년 발생했던 금융위기 수준을 넘어서면 일반은행의 평균 고정이하여신비율(NPL)과 BIS자본비율이 각각 1.3%p, 0.6%p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은행의 여신은 건전성 분류 기준에 따라 자산건전성이 가장 양호한 ‘정상’부터 ‘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적금만기돼 갈아타려고 하는데 이율이 1.5%대 이상인 예·적금 추천해주세요”A씨는 저조한 은행 적금으로 고민하며 직장인 커뮤니티에서 알짜 적금 찾기에 나섰다. 저금리기조로 시중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0%~1%대 수준으로 그쳤기 때문이다. 최근 A씨와 같이 알짜 적금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가계살림이 팍팍해져 허리띠를 졸라매야하기 때문이다. 단, 상품별로 조건이 상이해 개인별 상황과 조건에 맞는 &lsqu
[그린포스트코리아] 검찰의 은행권 채용비리 의혹 수사가 본격 진행되고 있다. 8일 검찰은 채용비리 의혹의 중심에 선 KEB하나은행을 비롯해 부산·광주은행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지난 6일엔 친인척 특혜채용 의혹을 받고 있는 윤종규 KB금융 회장 사무실을 포함한 국민은행 본사를 압수수색했다.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정영학)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을지로 본사에 수사관 16명을 보내 함영주 행장실과 인사부 사무실, 하나은행 서버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다만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실은 압수수색 대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