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환매중단된 라임자산운용의 펀드를 판매했던 증권사 CEO들에 중징계를 내리면서 은행권 판매사들도 긴장하고 있다.10일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심의위)는 지난달 29일부터 3차례 심의위를 열고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및 KB증권에 대한 검사 결과 조치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신한금융투자는 △분쟁조정위원회에서 사기판매로 규정했던 라임 무역금융펀드와 관련해 사실을 은폐할 목적의 부정한방법을 사용 △독일 헤리티지 DLS 특정금전신탁 등 금융투자상품을 부당권유 △내부통제기준 마련 의무를 위반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라임자산운용의 환매중단사태에 따른 투자자 손실을 만회하기 위한 가교운용사가 베일을 벗었다.26일 금융투자협회는 가교윤용사 ‘웰브릿지자산운용(웰브릿지운용)’이 본격 출범한다고 밝혔다. 웰브릿지 운용은 라임자산운용이 설정해 운용한 집합투자지구(펀드) 중 회사에 이관되는 펀드를 운용하기 위한 전문사모집합투자업을 영위하는 회사다.지난 8월 13일 16개의 판매사들이 자본금 50억원을 모아 공동 출자했으며 지난달 25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전문사모집합투자업 등록을 받으며 서류절차를 완료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금융당국이 ‘환매중단’ 조치로 1조6천억원에 달하는 손해를 유발한 라임자산운용에 뒤늦게 ‘등록 취소’ 처분을 내렸다. 20일 금융감독원은 오후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라임자산운용에 대해 '등록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융회사에 대한 제재는 '등록·인가 취소-영업정지-시정명령-기관경고-기관주의' 등 5단계로 나뉘는데 그 중 가장 강도가 높은 수위다. 제재심의위는 “심의대상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중요사안인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잇따른 사모펀드 환매중단사태에서 국회부터 청와대까지 빠른 해결을 촉구하면서 금융감독원이 신속한 답변을 제출했다. 손해가 확정되지 않아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가 열리지 못하는 사모펀드에 대해서도 사후정산 방식의 분조위를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14일 금융감독원은 손해 미확정 사모펀드에 대해 사후정산 방식에 의한 분쟁조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분쟁조정이 열리지 않은 라임펀드에 대한 질책과 청와대의 지적에 속도가 붙은 것이다.전날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전날 금융위원회에 대한 질의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금융권에 대한 정무위원회 국정감사가 이날 절정에 이른다. 옵티머스와 라임사태, 채용비리까지 휘몰아치기 때문이다. 13일 국회 정무위원회는 금융감독원에 대한 전방위적 국정감사를 한다. 금융감독원 소관의 대신증권과 NH투자증권에 대한 라임펀드와 옵티머스펀드 불완전판매 책임을 질책하고, 우리은행에 채용비리에 대한 후속대책을, 신한은행 채용비리에 대한 감독책임도 묻는다.먼저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가 사모펀드 불완전판매로 소환된다. 오익근 대표를 증인으로 신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전날 판매사들의 라임자산운용 무역금융펀드에 대한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 권고안 수용에 대해 사모펀드피해자대책위원회(대책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동시에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8일 금융정의연대와 대책위는 무역금융펀드 판매사들(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대우)의 원금 전액 반환 결정에 적극환영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이날 옵티머스펀드에 대한 70% 선지급을 발표한 NH투자증권에도 환영한다는 입장이나 유동성공급안의 차등지원에 대해선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말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역사상 최초의 ‘투자금 전액 반환’을 결정하면서 운용사 라임자산운용과 증권사 신한금융투자에 대한 구상권청구가 쟁점으로 떠올랐다.28일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전날 무역금융펀드에 대한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 권고안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보호 차원의 신속한 투자자보호조치와 신회회복을 위한 결정이다.두 은행과 미래에셋대우까지 판매사가 일괄적으로 ‘전액반환’을 결정하면서 ‘구상권청구’가 남은 쟁점으로 떠올랐다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라임자산운용이 환매중단된 펀드의 배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혀 피해 투자자들의 손해배상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21일 라임자산운용이 지난 2월 14일 발표한 ‘환매 중단 펀드에 대한 환매계획 및 관리방안’에 따라지난달 13일 발표했던 현금화 계획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라임운용은 이달 중으로 1차 분배에 나설 계획이다.라임운용은 1차 배상을 위해 모펀드인 ‘플루토 FI D-1호’와 ‘테티스 2호’ 및 각 자펀드 자금회수 방안을 마련했고,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