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인천에서 개최된 녹색기후기금(GCF)의 제34차 이사회에서 국내 최초로 개도국 기후변화사업을 위한 1억 달러(약 1400억원) 규모의 GCF 자금지원을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GCF는 개도국 온실가스 감축(Mitigation)과 기후변화 적응(Adaptation) 지원을 위해 인천 송도에 설립된 UNFCCC(유엔기후변화협약)의 재정운영기구이다.GCF는 현재까지 전 세계 113개의 인증기구(산업은행 포함)를 지정했으며 자금이 개도국에 효율적으로 지원되도록 기후변화 대응사업 발굴, 제안 및 집
"이행수단은 각 국이 파리협정을 이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후 재원, 기술개발 및 이전, 역량배양이다. 이러한 기후 재원 조성을 위해 파리협정은 새로운 재정 메커니즘인 ‘녹색기후기금(GCF, Green Climate Fund)’을 설립했다."환경부는 최근 발간한 '파리협정 함께보기' 소책자에서 이행수단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파리협정은 기후변화협약에서부터 여건이 열악하지만 의지가 있는 개도국이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이행할 수 있도록 선진국에게 재정 지원 의무를 부여해 왔다.이행수단 논의의 시작점은 2009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녹색기후기금이 최근 이사회를 열고 3억3000불 규모의 6개 개도국 대상 기후변화 대응사업 5건을 승인하고, 환경부는 국제사회의 탈플라스틱 협약을 선제적으로 논의 및 대비하기 위한 이해관계자 토론회를 개최했다.산업부는 산업단지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 지원사업과 함께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지원체계 구축에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녹색기후기금, 6개 개도국 대상 기후변화 대응사업 5건 신규 승인 제32차 녹색기후기금 이사회가 지난 5월 16일부터 3일간 앤티가 바부다(Antigua and Barbuda)에서 개최됐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녹색기후기금 4기 이사진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참여는 녹색기후기금 내 발언권 강화로 이어져 기후변화 분야 영향력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녹색기후기금(GCF)는 지난 12일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개최된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임기의 4기 이사진 명단을 공식 확정했다고 밝혔다. UN기후변화협약에 따라 아시아-태평양(아태) 지역 그룹으로분류되는 한국은 중국,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및 필리핀과 함께 아태지역 GCF 이사진으로 진출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IMF 총재와 만나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한 신규 신탁기금 설치에 긍정적 입장을 밝히고, 녹색기후기금(GCF) 및 그린 ODA 지원 확대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을 전했다.홍남기 부총리는 10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회의가 열린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서낙 영국 재무장관과 양자면담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세계 경제 조기 회복과 정책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홍 부총리는 한국의 COVAX AMC 2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APEC기후센터가 참여하고 유엔환경계획사무국(UNEP)이 제안한 550억원 규모의 태평양 5개 도서국 기후정보·지식 서비스 고도화 사업이 제 27차 녹색기후기금(GCF) 이사회에서 기금지원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남태평양 섬나라의 기후 관련 위험과 피해를 줄이자는 취지다.녹색기후기금은 개도국에 대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 등을 지원하기 위한 유엔 산하 국제기구로 2012년 10월 한국이 사무국을 인천 송도에 유치한 바 있다. 이 과제 사업 참여기관은 APEC 기후센터와 미국&mid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하 기술원)은 ‘제26차 녹색기후기금(GCF) 이사회’에서 ‘피지 농업공존형 태양광 발전사업’이 500만달러 자금지원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기술원에 따르면 총 사업 규모 2000만달러인 피지 사업은 1단계 농업공존형 태양광 발전 사업(1200만달러)을 진행하며, 이후 2단계 농업 생산성 강화 사업(800만달러)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피지 오발라우 섬에 태양광 발전설비(4MW)와 에너지저장시스템(5MWh)을 구축해 연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8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산업은행 본점에서 한국산업은행,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녹색기후기금(GCF) 지원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녹색기후기금 지원사업인 ‘베트남 전기이륜차 및 충전스테이션 보급 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3개 기관의 포괄적인 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사업 개발을 위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사업 개발 전문성 △한국산업은행 금융 역량 △한국국제협력단 공적개발원조(ODA) 노하우를 적극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개도국 기후변화 적응을 위해 타당성조사(FS)를 지원한 ‘마셜제도 지속가능 용수공급사업’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23차 녹색기후기금(GCF, Green Climate Fund)’ 이사회에서 자금지원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마셜제도 지속가능 용수공급사업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2016년부터 유엔개발계획(UNDP)과 공동발굴한 사업으로 총 사업 규모는 2474만달러에 이른다.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부와 함께 20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인천 송도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녹색기후기금(GCF: Green Climate Fund)이 4억4000만 달러(약 4945억원) 규모의 개발도상국 기후변화대응 사업을 승인했다.유엔 산하기구인 GCF는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기후변화 특화 기금이다.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GCF 활동의 핵심이다. 2010년 12월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제16차 당사국 총회에서 기금 설립이 승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