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공인전자문서중계자로 지정됐다고 17일 밝혔다.인터넷은행으로는 첫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자격 취득이다.그동안 등기우편으로 받아봐야 했던 각종 문서들을 카카오뱅크 앱 안에서 전자문서로 확인할 수 있어, 고객 편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공인전자문서중계자는 온라인 상에서 전자문서를 등기우편과 동일한 효력으로 고객들에 전달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말한다.카카오뱅크는 내년 1월부터 예금잔액조회서 등 카카오뱅크 안내 문서, 국세나 지방세, 과태료, 자동차검사 만기도래 등 공공기관 문서, 민간 사업자들의 고지
KB국민은행은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모바일 전자문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력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지난 4일 열린 업무협력식에는 성채현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 대표, 김청태 국민연금공단 디지털혁신본부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력식을 통해 KB국민은행과 국민연금공단은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 연계를 위한 상호 협력 ▲전자문서 이용 활성화 및 고객 편의성 제고 ▲디지털 금융과 연계한 연금서비스 발굴 대한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한다.KB국민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공인전자문서중계 인증을 취득한 전자문서중계자로서 금융
카카오뱅크(카뱅)가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미래 성장성에서 ‘전전긍긍’하고 있다. 지난해 기업공개(IPO)에서 플랫폼 사업에 기대를 받고 높은 밸류에이션(기업가치)를 받았지만, 최근까지 플랫폼 사업에 대한 실효성을 갖추지 못해 주가가 바닥을 쳤다. 3분기 호실적 역시 은행업의 주요 수익원인 예금과 대출 금리차로 얻은 만큼, 밸류에이션을 다시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고개를 들고 있다.◆플랫폼 외친 카카오뱅크, 3분기 호실적 '은행업'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일 카뱅은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51.3%
카카오뱅크(카뱅)는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51.3% 상승한 787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기록이다.같은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9% 증가한 104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보다 46.9% 오른 4118억원이다. 영업수익,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 기록이다.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수익 1조1211억원, 영업이익 2674억원을 기록했다. 9개월 만에 지난해 12개월 동안의 성과를 넘어섰다. 지난해 1년 동안 영업수익은 1조649억원, 영업이익은 256
삼성전자가 미국, 브라질, 스페인 등 전세계 34개국 서비스센터에서 '모바일 폐제품 수거함(에코박스)'을 설치하고 폐핸드폰 수거를 시작했다. 이는 내년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수립 가운데, 스코프3(외부 탄소 배출량)에 선제적 대응으로 풀이된다.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삼성전자 제품이 판매되는 전세계 180여개국 전체에 모바일 폐제품 수거함을 확대 구축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모바일 폐제품 수거함에 수거된 핸드폰은 국가별 인증된 전문 업체와 연계해 배터리 원료 등 소재 단위로 분리해 재활용된다. 고객들은 서비스센터를 통해 편
한국동서발전이 올겨울 에너지사용량 10% 절감을 목표로 에너지 다이어트에 나선다. 동서발전은 18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동서발전 에너지 다이어트 10 실천 결의식’을 개최했다. 임직원들은 ▲생활 속 에너지 절약 ▲발전소 에너지 절감 ▲에너지복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에너지 다이어트 10’은 최근 글로벌 에너지 수급 불균형에 따른 올 겨울철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공공기관 에너지 다이어트 10’의 후속 조치로 겨울철 에너지사용량을 평균 대비 10% 절감하는 동서발전형 에너지 절약 운동이다.동서발전
미래에셋생명은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하는 환경보호 캠페인 ‘그린오피스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핵심 의제로 부상한 가운데 '그린오피스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 서고 사회와 함께 하는 지속가능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미래에셋생명의 ‘그린오피스 캠페인’은 회사의 정책 지원과 임직원의 소통 및 참여의 양방향으로 진행됐다.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사무환경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여의도 본사 사무실 구조를 쾌적하고 효율적으로 변경했다.사무실 인테리어와 집기를 새롭게 단장하고,
현대해상이 ESG 관련 내용을 공유한 통합보고서에서 친환경 취지를 담은 자동차보험과 기후위기 리스크를 다룬 금융상품 등을 소개했다. 전기차를 타거나 친환경 에코부품을 사용해 차를 수리하는 경우 또는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립이나 운영 등의 과정에서 생기는 리스크 관련 보상을 제공하는 상품이다.현대해상은 보고서를 통해 평소 임직원에게 친환경 관련 주요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하고 관련 분야 경영 활동에 대한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사내 아이디어 공모나 친환경 활동 캠페인 등을 부지런히 추진한다는 내용도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시설 운
삼성전자가 자사 제품의 탄소발자국과 환경영향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전자 각 사업부는 친환경 기술 개발과 재생·바이오 소재 적용, 에너지 효율화 등을 통해 탄소배출 줄이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품책임주의 ‘성능 높이고 환경영향 줄인다’최근만의 행보가 아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8년 친환경 제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전사 에코협의회와 사업부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제조, 유통, 사용, 폐기까지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삼성전자는 ‘에코디자인 프
카카오는 지난 5월 16일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보고서 '2021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을 공개했다. 이들은 보고서를 통해 자신들의 사업영역 중 친환경 서비스 관련 내용을 소개했다.◇ “친환경 서비스로 의미 있는 변화 만든다”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는 친환경 서비스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무분별한 자원 사용으로 발생하는 사회·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일상 속에서 이용자가 그린디지털을 실현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취지다. 카카오는 보고서를 통해 “파트너, 지역사회, NGO 등 이해관계자와
4월 둘째주 금융가는 다양한 지원을 통한 ESG 경영 활동을 펼쳤다. 하나금융그룹은 꿀벌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꿀벌농장 조성 사업을 시행하고,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지식공유 활성화를 위해 학술논문 연구지원사업을 진행한다. ◇ 하나금융그룹, 꿀벌농장 조성 사업 시행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기후변화로 인해 전국적으로 집단 폐사하고 있는 꿀벌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하나금융그룹 1호 꿀벌농장인 '하나 비 컴백(BEE, Come Back) 농장' 조성 사업을 시행한다.하나금융그룹은 꿀벌 생태계 회복에 기여하는 한편, ‘양봉 사업’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상용화를 목적으로 2012년 설립됐으며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창사 첫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들은 보고서를 통해 '환경관리 강화'와 '지속가능한 공급망 선정 및 평가', '제품 책임 및 안전성 강화' 등을 핵심 이슈로 선정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보고서를 통해 자신들이 “제품 전 과정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밸류체인 단계별로 다양한 환경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업장에서 발
2월 셋째주 금융가는 스타트업이나 청년 층을 지원하는 다양한 성장 지원 활동을 펼쳤다. NH농협은행은 농업인을 찾아 농업금융컨설팅 현장 간담회를 실시하고, 신한은행은 2022년 SOHO사관학교를 열었다. 하나은행, 디지털 취약 아동 태블릿PC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IBK기업은행은 대한상공회의소와‘ESG경영 성공지원대출’을 선보였다.◇ NH농협은행, 농업금융컨설팅 현장 간담회 실시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 농업·녹색금융부문 김춘안 부행장은 10일 경북 상주시 소재 우공의딸기를 찾아 농업인 중심의 대출제도 마련과 컨설팅서비스에 대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신한은행은 ‘2020-2021 ESG 보고서’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현황과 기후위기 대응 관련 계획 등을 자세히 공개했다. 이들은 보고서에서 에너지 사용 절감을 적극 추진하고 종이 없는 사무실을 추구하며 탄소중립과 ESG를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친환경 녹색건물 등 통해 에너지 절감 추친온실가스 관련 내용부터 살펴보자. 보고서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2012년 목표관리제 관리업체로 최초 지정된 이후, 매해 정부로부터 감축 목표를 부여받아 이행하고 있다. 이들은 SBTi 방법론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DGB금융그룹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금융지지 선언식’에 참여하고, 탈석탄 금융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CDP서명기관으로 참여해 에너지 사용량, 온실가스 배출량, 온실가스 배출 집약도 등 CDP에서 요구하는 지표들을 고려해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다.2019년부터는 탄소회계금융연합체(TCFD) 멤버로 참여해 이를 이행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워크샵을 진행한 바 있다. TCFD가 제안한 이행경로(implementation path)를 고려해 DGB금융그
기업이나 정부가 아닌 일반 소비자가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친환경’ 노하우는 ‘쓰레기를 덜 버리는 것’입니다. 플라스틱이든, 음식물 쓰레기든, 아니면 사용하고 남은 무엇이든...기본적으로 덜 버리는게 가장 환경적입니다.그린포스트코리아 편집국은 지난해 ‘미션 임파서블’에 도전했습니다.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주말 이틀을 살아보자는 도전이었습니다. 도전에 성공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이틀 동안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게 말 그대로 ‘불가능한 미션&rsq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6월 셋째주에는 은행권의 ESG 경영 선포가 이어졌다. 한국씨티은행은 ESG 협의회를 신설했고, BNK금융그룹은 ESG BNK,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금융'을 슬로건으로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교보증권은 이사회 직속 ESG 위원회를 설치하고, 'ESG경영 추진계획'을 승인할 방침이다. 대신증권은 59주년을 맞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 중심의 경영 활동과 역량 강화를 다짐했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지속가능발전소와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을 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6월 첫째주에도 국내 금융권에 ESG 바람이 거셌다. 하나금융그룹과 농협금융, 예금보험공사가 ESG 캠페인을 공개했고 KB국민은행과 SBI저축은행, 광주은행 등은 자원절약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BNK금융그룹은 환경의 날을 맞아 일회용품 줄이기 등에 나서기로 했다. 6월 첫째주 금융가 ESG 관련 소식을 모아 소개한다. KB국민은행, 종이통장 줄인다KB국민은행은 오는 7월 2일까지 환경보호 및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KB 지구수호대를 모집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KB지구수호(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종이사용이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면서 카드업계에서도 페이퍼리스(Paperless)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종이영수증 대신 디지털영수증으로 대체하고 재활용이 안되던 플라스틱 플레이트 대신 친환경 소재로 대체해 녹색전환에 기여하기 위해서다.1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디지털/페이퍼리스 업무 환경을 확대해 불필요한 종이 사용을 줄이고 있다. 종기 폐기물로 인한 쓰레기 발생이나 생산 과정에서 발생되는 나무 벌목 및 이산화탄소 배출 등 환경적인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다.페이퍼리스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전 세계 백신 여권 도입 논의가 활발하다. 영국·그리스·스페인 등 유럽국가뿐만 아니라, 태국 등 관광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국가일수록 백신 여권 도입을 시작했거나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 여권은 문자 그대로 국가 간 이동 시 예방접종 사실을 증명하는 ‘여권’처럼 쓰이지는 않지만, 향후 국제규범 등이 정립된다면 우리나라에서도 이 기술을 활용해 다른 나라를 오갈 수 있는 여권처럼 쓰이게 될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유럽 연합은 역내에서 자유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