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아직 봄을 시샘한 동장군이 완전히 물러가지지는 않았지만 계절은 어느새 3월 중순을 향해 가고 있다. 식음료 및 호텔업체들은 겨우내 잃었던 입맛을 돋궈줄 제철 음식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애쓰는 중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본죽과 본죽&비빔밥 카페는 최근 ‘봄 냉이바지락죽’과 ‘봄 냉이바지락강된장비빔밥’, ‘봄 주꾸미 한 상’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계절 한정 메뉴 3종을 내놨다. 봄 대표 나물 냉이와 감칠맛이 돋보이는 바지락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8일 아침에는 내륙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겠다. 오후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포근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밤 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수증기가 응결돼 남부내륙과 충청내륙을 중심으로 8일 아침 가시거리 200m 이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8일과 9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동풍과 일사 영향으로 낮 기온이 15도 이상으로 올라 포근하겠다. 아침 기온은 2~5도 분포를 보이면서 낮과 밤 기온 차가 8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8일은 전국적으로 맑겠다. 9일까지 아침엔 춥고 낮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8일은 중국 산둥반도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다고 예보했다. 8일과 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동풍과 일사 영향으로 낮 기온이 15도 이상으로 올라 포근하겠으나, 아침 기온은 2~5도 분포를 보이면서 낮과 밤 기온 차가 8일은 15도 내외, 9일은 10도 내외로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9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영향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달라고 당부하면서 퇴근길 풍경에는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회식과 모임은 삼가고 집으로 발길을 재촉하는 문화가 자리매김하는 모양새다.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가정간편식,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크게 늘었다. 7일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공동으로 진행 중인 ‘외식업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영향 모니터링 조사’의 4차 조사 결과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롯데백화점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들어하는 입점업체와 사원들 건강을 고려해 영업시간을 줄이기로 했다. 6일 롯데백화점은 7일부터 전국 51개(백화점 31・아울렛 20) 점포별 영업시간을 30분에서 1시간 30분까지 단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입점 업체의 경영 부담 완화 및 직원, 동료사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내린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백화점의 경우, 주중에는 오전 10시 30분 오픈해 저녁 8시에 폐점했으나 7일부터는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자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 대리점, 위탁업체 등을 위한 지원책을 속속 내놓고 있다.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며 ‘착한 건물주’ 대열에 동참하는가 하면, 지출 부담을 줄여주고 상품 결제 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내놨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도움의 손길도 이어지는 중이다. 6일 위메프는 ‘힘내라 경상북도! 힘내라 대한민국!’ 캠페인을 펼치며 3월 한 달 동안 대구・경북 지역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매 지원에 나선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홍봉철 전자랜드 회장, 전직원 화상회의 통해 임직원 격려전자랜드는 홍봉철 회장이 5일 전직원과 화상회의를 진행하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홍봉철 회장은 이날 오전 화상회의를 통해 “전자랜드는 국내 최초 가전 양판점으로 사업을 시작한 1988년부터 지금까지 숱한 위기를 잘 극복해왔다”며 “코로나19로 업계 전체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 시기를 잘 견뎌내면 더 단단한 회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LG생활건강, ‘오휘 더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써브웨이가 다음주 일부 메뉴의 가격을 올린다. 제반 비용 상승에 따라 가맹점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6일 써브웨이는 이달 10일부터 샌드위치 등 일부 메뉴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인상 대상은 샌드위치 24종, 추가 선택 메뉴 6종, 샐러드 등이다. 미니 랩・ 웨지 포테이토・쿠키・나초・탄산음료 등 가격이 1000원~3000원 수준인 ‘스마일 썹’ 20종과 쉬림프 에그마요 랩・스테이크&치즈 아보카도 랩 등 ‘시그니처 랩’ 2종은 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이케아가 판매한 서랍장이 넘어질 경우 어린이에게 큰 위험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국과 북미 등에서 판매한 제품이다. 이케아는 한국을 제외하고 미국과 캐나다에서 해당 서랍장을 리콜하기로 했다. 6일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onsumer Product Safety Commission・이하 CPSC)에 따르면 이케아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쿨렌 3칸 서랍장’ 리콜에 들어갔다. CPSC에 따르면 ‘쿨렌 3칸 서랍장’은 벽에 잘 고정되지 않을 경우 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6일은 아침엔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다가 오후엔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겠다. 아침엔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에는 북서쪽에서 내려온 차가운 공기 때문에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0도 이하,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에서는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올라가면서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지표면 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6일 아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수은주가 0도 아래로 떨어지며 춥겠다. 밤에는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상청은 6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6일 아침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에서는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춥겠다.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올라 낮과 밤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다. 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제주도는 아침부터, 남부지방은 낮에, 충청남부는 오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확산되면서 마스크 품귀현상이 일어나자 정부가 대책을 내놨다. 공급을 확충하고 배분을 공평하게 하기 위한 방안이 포함됐다. 5일 정부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기관 합동으로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공급량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면서 부족한 물량의 마스크를 신속하고 공평하게 배분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마스크 생산, 유통, 분배 전 과정을 100%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해외수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어느샌가 비건은 우리의 일상 가까이로 성큼 다가왔다. 비건 메뉴를 찾아 멀리 떨어진 식당에 갈 이유도 조금씩 사라지고 있다. 패스트푸드 업체들이 속속 비건 메뉴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패스트푸드점에서 출시한 메건 메뉴는 비건(Vegan), 나아가 비거니즘(Veganism)은 무엇인가를 둘러싼 논쟁이 촉발된 지점이기도 하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피자헛은 지난해 연말 식물성 재료로 만든 소시지 인코그미토(Incogmeato)를 토핑한 ‘가든 스페셜티 피자’를 선보였다. KFC는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일상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사람들과의 접촉을 꺼리면서 비대면 소비가 늘어났다. 오프라인 매장 대신 온라인 쇼핑몰을 찾는 사람들도 늘어나는 모양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 27일부터 3월 4일까지 SSG닷컴이 올린 화장품 관련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이상 늘어났다. 바디케어 상품이 98.5%로 가장 매출이 크게 올랐고, 스킨케어 80%, 명품화장품이 63.6% 늘며 그 뒤를 이었다. 개인 위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바디케어 중 바디워시가 14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올리브영, 올봄 화장품 키워드 ‘트러블’올리브영은 지난달 1일부터 3월 4일까지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트러블 케어’ 관련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42%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피부 트러블 고민을 호소하는 소비자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피부가 마스크 접촉으로 자극을 받는 동시에 습도도 높아져 여드름, 뾰루지 등 피부 고민이 증가한 것이다.◇이마트, 풍성한 먹거리 행사 실시이마트는 5일부터 일주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올해 1월 온라인쇼핑거 거래액이 두자릿수 성장률을 나타냈다. 음식서비스의 다양화와 배송서비스의 발전, 방역 관련 상품 수요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2조39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6% 늘어났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을 살펴보면 전년동월대비 음식서비스는 4325억원(69.3%), 음・식료품은 2283억원(19.1%), 화장품은 2282억원(25.4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아성다이소가 직매입 상품을 부당반품하는 등 대규모유통업법을 어긴 것을 적발하고 제재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4일 공정위는 생활용품 균일가 전문판매점인 다이소를 운영하는 아성다이소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장금 5억원, 과태료 15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아성다이소가 2018년 기준 1312개의 점포를 운영하며 연매출이 1조9000억원에 달하는 소매업자로서 대규모유통업법에서 규정한 ‘대규모유통업자(연매출 1000억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일부터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단계 기간 동안 영업시간 단축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스타필드는 고객들의 안전과 입점 매장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축 운영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영업시간 단축 조치는 스타필드(하남・코엑스몰・고양)와 스타필드 시티(위례・부천・명지) 등 모든 지점에서 시행된다. 기존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됐으나 5일부터는 영업시간이 2시간 줄어들어 오전 11시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전국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개학이 이달 23일로 연기됐다. 개학 시기가 또 미뤄지면서 특히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돌봄 공백에 대한 걱정이 늘어나는 추세다. 업계에서는 이런 부모들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4일 CJ ENM 오쇼핑부문에 따르면, 2월 한 달간(2/1~2/29) 유아동 도서와 교재 및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교육 상품의 주문량은 전월 동기(1/1~1/29) 대비 170%, 주문금액은 97% 늘어났다. 연령별 교과 과정 독서 프로그램을 정기배송하는 &lsq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유통기한을 품목제조보고 내용보다 늘려서 표시하는가 하면 제조실 위생관리를 엉망으로 한 냉장 만두 제조업체들이 덜미를 잡혔다.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냉장 만두류를 생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45곳을 집중 점검해 유통기한을 초과로 표시한 업체 4곳을 포함해 총 12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민 간식으로 많이 소비되는 만두류의 안전관리를 위해 1월6일부터 2월14일까지 냉장 만두류를 생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위반 내용은 △표시 위반(4곳) △자가품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