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환경부는 1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동작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국토교통부, 기상청, 지자체 등 9개 기관과 함께 ‘풍수해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이번 모의훈련은 지난 8일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한강홍수통제소 등 홍수관리 기능이 국토교통부에서 환경부로 이관된 후 처음 실시하는 것이다. 모의훈련은 한강수계에 폭우가 내려 홍수가 발생했을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한강수계에 홍수특보가 발령되고 하천시설에 피해가 났을 경우 환경부가 총괄지휘를 맡고 유관기관이
외국에서 국내로 밀려온 해양쓰레기 대부분은 중국에서 온 것으로 파악됐다.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전국의 바닷가와 해양에서 수거한 쓰레기 누계치를 분석한 결과, 5%가량이 외국에서 유입됐으며 이 가운데 중국(96%)이 가장 많았다고 26일 밝혔다. 일본(1%) 쓰레기도 조류를 타고 국내로 유입됐다. 국적 불명의 쓰레기는 3%를 차지했다.외국 유입 해양쓰레기는 플라스틱 음료수병이 55%에 달했으며, 부표 19%, 과자봉지 6% 순으로 집계됐으며, 태풍과 계절풍의 영향이 큰 7~9월과 11~1월에 집중됐다.이 쓰레기들은 쿠로시오 해류의 영향을
[환경TV뉴스] 이재룡 기자 = 우리나라에서 1년에 발생하는 해양쓰레기가 17만6807톤에 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16일 해양환경관리공단이 발표한 해양쓰레기 발생량 추정연구에 따르면 매년 인공물 쓰레기는 9만1195톤, 초목류인 재해쓰레기는 8만5612톤이 발생했다.인공물 쓰레기 중에서는 홍수가 날 때 바다로 유입되는 생활쓰레기를 비롯한 육상쓰레기가 3만2825톤, 어선·항만·양식장 등에서 나오는 해상쓰레기가 5만8370톤이었다.또 1년에 발생하는 해양쓰레기 중 외해로 흘러가지 않으면서 분해되지
[환경TV뉴스] 김택수 기자 = 서울시가 지번이나 도로명으로 침수이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풍수해 정보지도’를 공개했다.15일 시는 특정지역의 침수, 토사유출 등 풍수해 관련 정보지도를 서울안전누리(safecity.seoul.go.kr)홈페이지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풍수해 특성, 피해발생 원인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해 제작했다”며 “올 여름 GIS를 기반으로 과거 침수이력을 보완하고, 시간당 95mm의 집중호우 발생시 침수 예
8~9월 연이어 발생한 3개의 태풍으로 인해 약 5만3000t에 달하는 해양쓰레기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26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8월 말 덴빈과 볼라벤으로 인해 4만2000t, 9월 중순 산바로 인해 1만1000t에 해다하는 해양쓰레기가 각각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는 전남도 관할해역에서 3만8000t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해 전체발생량의 72%를 차지했다. 이어 경북 5000t, 경남 3000t, 제주 및 강원이 각각 2000t 등으로 많은 발생량을 보였다. 이번에 발생한 해양쓰레기들은 가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