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MZ세대를 중심으로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고 채식을 하는 ‘비거니즘’ 열풍이 확대되면서 식품·유통업계에서도 식물성 재료로 만든 비건푸드 출시를 늘리고 있다. MZ세대는 건강 등을 고려해 채식주의자가 된 기성세대와 달리 환경에 대한 신념과 동물보호 등에 대한 윤리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채식을 선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비건지향을 실천하는 MZ세대는 비건식이 상상 이상의 탄소를 배출하는 축산업의 문제를 해결할 대안이자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를 늦추는 행동이라고 말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국내에 출시된 비건라면이 꾸준히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풀무원은 비건라면 누적 판매량이 500만 봉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비건식은 맛없다고 알려진 것과 달리 ‘맛있는 비건라면’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채식하지 않는 소비자들까지 사로잡았다는 분석이다. 풀무원식품은 식물성 원료만 사용해 만들고 한국비건인증원의 정식 비건 인증을 획득한 비건라면 2종 ‘정면’과 ‘정비빔면’의 판매량이 500만 봉지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풀무원은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최근 건강과 환경 그리고 윤리적 가치까지 생각한 가치 소비가 확산되면서 비건 인구도 증가하는 추세다. 글로벌 리서치 회사 그랜드뷰리서치는 글로벌 비건식품 시장이 2025년까지 연평균 9.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육류 대신 식물성 단백질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더욱 가속화됐다. 일상 속에서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는 방법 중 하나로 육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탄소를 적게 배출하는 채식을 권장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학교나 직장 등에서 채식이 메뉴로 제공될 정도로 채식에 대
2020년은 코로나19라는 전에 없던 위기 앞에서 우리 사회 시스템 전반이 변화한 해입니다. 전세계적으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속출하고 여행길이 막히고 사회적 교류가 끊어지는 등 경제, 사회, 교육, 문화 각 분야가 타격을 입었습니다. 실물 경제의 위기 이면에서는 온라인 비즈니스가 급성장하며 변화가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사업 재편을 통해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위기에 적응하고 대응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생활 방식도 바뀌었습니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제조·유통업계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과거 흥했던 분야가 쇠하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풀무원의 라면 신제품 ‘정면’이 정식 비건 인증을 받았다. 풀무원식품은 라면 브랜드 ‘자연은 맛있다 정면’이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식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한국비건인증원은 식품 및 화장품의 비건 인증 및 보증을 담당하는 정식기관이다. 비건 인증은 동물 유래 원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교차 오염되지 않도록 관리하며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제품에만 주어진다.국내 라면 제품 중에는 정면이 유일하게 이 인증을 획득했다. ‘정면’의 패키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