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식료품 물가가 급증하면서 중국 이커머스에 눈 돌리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쿠팡이 업계 최저 수준의 장바구니 물가를 조성하며 국내 물가 안정화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8일 쿠팡에 따르면 설탕과 고추장, 치약 등 장바구니 물가를 좌우하는 주요 식료품과 생활필수품 가격이 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 업체보다 쿠팡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는 지난달 식료품 물가가 6.7% 오르는 등 고물가 상황이 닥치고, 중국 이커머스의 공세까지 겹치며 소비자 피해와 혼란이 가중된 상황이다. 쿠팡은 이러한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 고품질의 우수
SSG닷컴이 창립 5주년 기념 행사인 '오쓱 데이스(DAY즈)'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고객에게 인기있는 상품을 선정해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다이슨 헤어 드라이기, 공기청정기, 청소기, 브라운 전기 면도기, 휘슬러 조리용품, 마이크로 킥보드, 파인캐디 골프거리측정기 등을 선보인다.매일 2회에 걸쳐 한정 판매하는 타임딜 행사도 있다. 이나바 챠오츄르 참치&가다랑어 버라이어티 세트(반려동물 간식)와 비오템옴므 아쿠아파워 올인원 세트(뷰티), 그라미치 팬츠(패션), 한샘 샘키즈 수납장(가구), 삼성 비스포크
롯데마트의 그랑 그로서리를 통한 파격 시도가 성과를 보고 있다.12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그랑 그로서리(Grand Grocery)는 롯데마트의 식료품 전문 매장을 상징하는 브랜드다. '웅장한 식료품 잡화점'이란 의미의 브랜드명처럼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인 신선 및 즉석 조리 식품을 중심으로 먹거리에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 매장을 식료품으로 가득 채운 롯데마트만의 차별화 매장이자 새로운 유형의 대형마트다.그랑 그로서리 1호점인 은평점은 지난해 12월 28일 재단장을 마치고 첫 선을 보였다. 대형마트 최초로 식품과 비식품 매장의 비중을
SSG닷컴이 오프라인 시식 경험을 온라인에 그대로 옮겨온 '체험 소비' 행사를 시도한다고 7일 밝혔다.온라인 시식회를 통해 다양한 신상품을 고객에게 알리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해 그로서리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SSG닷컴은 이날부터 새벽배송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네슬레' 인기 상품 샘플링을 진행한다. 새벽배송 6만원 이상 구매 고객 선착순 8000명에게 네슬레 사은품 3종 중 1종을 무작위로 증정한다.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킷캣 미니녹차', '킷캣 오리지널 4핑거', '스타벅스 파우더커피 샘플키트'를 맛볼 수 있도록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큐레이션 커머스 '티딜'이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테마의 '설 선물 대전'을 내달 12일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티딜은 빅데이터 분석 및 AI 큐레이션에 기반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문자 쇼핑 서비스로, 온라인 최저가 및 무료배송 등 다양한 혜택을 SK텔레콤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SK텔레콤은 설 명절을 맞아 고객이 명절 준비 물품부터 선물 구매까지 티딜 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테마의 기획전을 마련했다.먼저 명절을 앞두고 생활·주방용품을 비롯해 명절
롯데백화점이 24년 '설 선물 기프트(GIFT)' 본 판매에 나선다.21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내달 8일까지 18일 동안 롯데백화점 32개점 전점에서는 축산, 수산, 청과 등 차별화된 설 선물 세트를 판매한다.올 설 세트는 최근 3년간의 판매 동향을 분석해 전통적인 명절 선물 중 선호 품목을 10% 이상 확대하는 한편, 고객들의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이색 설 선물 세트 구성비도 높였다. 실제로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설 선물세트 판매는 매해 10% 이상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롯데백화점이 제안하
롯데마트가 새해 물가 안정에 앞장선다.2024년 새해에 들어서도 소비자의 물가 부담은 지속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해 3.2% 상승한데 반해, 품목별로 장바구니 물가와 밀접한 과실과 채소는 각 25.7%, 11.9%, 가공식품은 4.2% 가량 큰 폭으로 늘었다.이에 롯데마트는 오는 17일까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최대 반값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값진행사' 2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값진행사 1탄은 연말연시(2023년 12월 28일~2024년 1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 10월 25일 선보인 '혜자로운 알찬한끼세트'가 김밥 카테고리 역사상 최단 기간 누적 판매량 80만 개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따.전체 김밥 카테고리 매출에서도 1위에 등극하며 90%에 달하는 높은 판매율을 보인 것으로도 확인됐다.혜자로운 알찬한끼세트는 GS25가 고물가 시대 가성비 소비 트렌드를 겨냥해 출시한 상품이다. 도시락 용기에 담긴 주먹밥, 김밥 등을 3000원이 안 되는 가격에 한 번에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GS25가 지난 6주간 상품 구매 성별 및 연령대 분포를 살펴
CJ제일제당은 참기름 용기에서 쉽게 분리할 수 있는 뚜껑(캡)을 개발해 특허기술상 '지석영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특허기술상'은 특허청이 매해 혁신적인 신기술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 국내 특허를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다. 특허의 기술적 의미, 제품의 차별성, 실제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CJ제일제당은 시중에서 판매 중인 대부분의 참기름 병이 사용 후 재활용되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해 이를 개선했다. 참기름 용기로 널리 쓰이는 유리병은 쉽게 재활용할 수 있는 포장재지만, 재질이 다른 뚜껑과 분리배출이 잘 되지 않아 재활용
아침밥 먹기 식습관 형성과 우리 농가 살리기에 정부와 기업이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24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이날부터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손 잡고 다음 달 15일까지 약 3주 동안 아침밥 먹기 캠페인(이하 캠페인)을 벌이며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프레시푸드 타임세일을 진행한다.GS25는 혜자로운집밥두부김치제육을 비롯한 도시락 2종, 계란전주비빔김밥을 비롯한 김밥 3종, 풀참치마요주먹밥을 비롯한 주먹밥 3종 등 가장 잘 팔리는 프레시푸드 8종을 캠페인 기간 중 오전 6~9시 사이에
넷마블은 이마트24와 함께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 기대 신작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개발사 넷마블엔투)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다음달 전세계 구글플레이, 애플앱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현재 SSR등급 ‘스물다섯번째 밤’ 캐릭터를 증정하는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게임 출시에 앞서 전국 이마트24 매장에는 ▲김밥의 탑(롱롱햄참치마요김밥)▲삼김의 탑(빅 더블삼각김밥)▲햄버거의 탑(트리플치즈버거)▲토핑의 탑(치킨가라아게유부초밥) 등을 오는 8월 31일까지 판매한다.특히, 이번 콜
효성이 장애 어린이·청소년·가족과 함께하는 연말 음악회인 ‘푸르메 작은 음악회’를 3년만에 다시 열었다.효성은 지난 14일 푸르메재단과 함께 종로구 푸르메센터에서 ‘2022 푸르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푸르메 작은 음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됐다. 이번 음악회에는 푸르메센터를 이용하는 장애 어린이·청소년·가족과 지역주민 100여 명이 초대됐다.이날 음악회는 푸르메센터 2층에 위치한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지원시설인 ‘종로아이존’ 어린이들이 직접 준비한 핸
동원그룹이 미국 계열사 스타키스트의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한다.동원그룹은 미국 계열사 스타키스트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엄재웅 전(前) LG전자 전무를 11월 1일부로 선임한다고 31일 밝혔다.엄재웅 신임 대표는 미국 육군 사관학교를 졸업해 미군 장교 복무 후 화이자, GE, 머크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서 영업, 전략구매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2008년부터 LG전자에서 14년 동안 구매 조직을 이끌었다. 동원그룹은 엄 대표가 한국, 미국, 호주, 싱가포르 등 글로벌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키스트의 지속 성장을 이끌 것으로
26일은 중복이다. 무더위 속에 찾아오는 복날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지친 심신을 보양하기 위해 삼계탕이나 스테이크 등 동물성 단백질을 챙긴다. 그런데 복날에 꼭 고기를 먹어야 할까? 30여 년간 엄격한 비건식을 지켜온 이원복 한국동물보호연합 대표는 채식으로도 충분히 건강하게 기력을 회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원복 대표가 추천하는 비건보양식 정보를 통해 이번 복날에는 고기 대신 즐길 수 있는 채식 한끼를 챙겨보면 어떨까. ◇ 채개장·콩국수·들깨수제비 등 다양30년가량 엄격한 비건채식을 하고 있는 이원복 대표는 복날이라고 따로 보양식
금주 유통가에서는 원료육 형태의 식물성 대체육 개발 소식과 함께 자원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소재 및 생활용품 분야 대표 기업이 손을 맞잡는 등 다양한 ESG 관련 뉴스가 전해졌다. 화이트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산학연이 연계하고 멸종위기 자생식물 자원의 보전 및 복원을 위해 기업이 활동 반경을 확대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브라잇벨리, 육·해·공 식물성 원료육 개발식물성 푸드 브랜드 브라잇벨리가 직접 섭취는 물론 요리 재료로도 활용 가능한 식물성 원료육 형태의 소고기, 닭고기, 참치 대체육을 개발했다. 이로써 그동안 한정적이었던 대체
전 세계 바다에서 상어가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린피스는 과학 저널 네이처를 인용해 “무분별한 상어 조업으로 지난 50년 간 전 세계 상어 개체수가 71% 감소했다”면서 이는 서식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연승 어업과 관계가 깊다고 주장했다.그린피스는 7월 14일 ‘상어 인식 증진의 날’을 맞아 상어 개체 수 관련 연구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내놨다. 그린피스는 이날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에 실린 연구를 인용해 “무분별한 상어 조업으로 지난 50년간 전 세계 상어 개체수가 71% 감소했으며, 이같은 상어 개체수의
빨간날은 미뤄왔던 일을 하기 좋은 날입니다. 본지는 빨간날을 지구에 켜진 빨간신호로 보고 위기에 처한 지구를 위해 미루지 않고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채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채식은 기후위기를 해결할 생활방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려면 붉은 고기 섭취를 줄이고 식물성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매일 먹는 식사의 작은 부분만 바꿔도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채식에 관심이 있거나 막 시작했거나 이미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채식 이야기를
채식을 지향하는 사람들 중에는 고기는 먹지 않지만 해산물은 먹는 사람들이 많다. 많은 경우 어류가 육류에 비해 건강에 더 이롭다고 생각하고 양심에 가책 또한 비교적 덜 느껴진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 두 가지 관점 모두 잘못되었다고 반박하는 목소리가 높다. 흔히 생선은 몸에 좋다고 인식한다. 오메가3와 같은 지방산이 풍부한 해산물로 건강 식단을 꾸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해산물이 안고 있는 중금속과 미세 플라스틱 문제를 우려하는 연구들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해산물이 수은 등 중금속을 비롯해 독성 물질을 섭취하는 주요
대규모 상업적 어업이 해양 생태계를 위협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바다에 함부로 버려지는 어업도구나 늘어나는 해산물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이뤄지는 이른바 '싹쓸이' 어업 등이 해양 환경 관련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주장이다. 채식주의 가운데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페스코 베지테리언’은 생선을 포함한 해산물은 먹는 채식주의다. 정확히는 소, 돼지, 닭과 같은 고기류는 먹지 않고 생선과 유제품, 달걀은 섭취하는 채식이다. 기자 역시 어패류는 먹는 비건지향을 하고 있다. 고기는 먹지 않지만 어패류는 먹는 채식을 하는 이유는 어업이 축산업
편의점 삼각김밥에서 고기가 빠지고 있다. 김밥뿐만 아니라 햄버거, 샌드위치, 도시락, 파스타 등 간편식에서도 고기 대신 식물성 대체육이나 대체해산물이 메인 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그동안 찾아 먹어야 했던 식물성 먹거리를 가까운 편의점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된 것이다.편의점 업계가 채식 시장을 키우기에 속도를 내는 데는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 편의점 업계는 환경보호, 동물복지 등 가치를 좇아 채식을 선택하는 소비자와 건강을 위해 콜레스테롤, 포화지방이 높은 육류 대신 식물성 식품을 기반으로 한 대체육 상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