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시흥시가 주최하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주관하는 지구의 날 기념행사가 제2회 경기도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20일 시흥시 거북섬에서 열린다.이 행사는 'Big Wave of Climate Action : 지금 말하고, 당장 행동하라'는 슬로건 아래 기후위기 심각성을 도민들에게 알리고 지금 당장 기후행동을 실행하자는 주제로 진행된다.특히 시화방조제 공사가 완공된 지 30년이 되는 해를 맞아 시화호 거북섬에서 개최된다. 한때 죽음의 호수로 불릴 만큼 수질오염이 심각했지만 20년간 수질오염 극복 노력으로 생태계 복원을 이뤄낸 시화호
지난해 뉴스펭귄이 국내 언론사 최초로 GKL(그랜드코리아레저)과 공동진행한 의류재사용 캠페인 ‘나눔옷장’이 올해는 환경의 달에 맞춰 6월에 열린다. 이 캠페인은 입지 않는 옷을 다른 사람과 바꿔 입거나 기부함으로써 의류폐기물을 줄이는데 기여하자는 시민 차원의 기후대응 실천운동이다. 뉴스펭귄과 GKL은 나눔옷장 시즌2를 오는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스파찌오루체에서 공동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GKL은 외국인 전용카지노 세븐럭(Seven Luck)을 운영하는 공기업으로, ESG실천 경영에 지속적으로 힘 쏟고 있
독일의 비영리 글로벌 기후행동 연구기관 ‘신기후연구소’와 탄소정책 연구기관 '카본 마켓 워치’가 9일 발간한 ‘2024 기업 기후 책임 모니터(2024 Corporate Climate Responsibility Monitor)’ 보고서는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의 기후위기 대응에 대해 '정합성이 매우 낮다(very low integrity)'고 평가했다.'정합성'이란 기업이 제시한 목표나 전략이 기후위기 대응에 얼마나 효과적인지, 기업이 제시한 전략이 실현 가능한지 등을 말한다.평가는 최상위 등급부터 5단계로 나눠지는데 ▲높은 정합
효성첨단소재가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와 성평등 실현을 위한 노력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강화에 나선다.효성첨단소재는 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유엔글로벌콤팩트(이하 UNGC) 정기총회에 참석해 ‘포워드 패스터(Forward Faster)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 ‘Forward Faster’는 UNGC에서 2023년에 출범한 이니셔티브로, 기업들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특히 Forward Faster는 성평등, 기후행동, 생활임금, 수자원
정부와 산업계가 탄소중립을 위해 무탄소 에너지(이하 CFE)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RE100 이행을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에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에너지 수요 기업등과 함께 CF연합을 구축하고, 재생에너지는 물론 원전, 수소, 탄소 포집·저장·활용 등을 포함하는 CFE로 산업계의 효율적인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수립한 바 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CFE가 글로벌 기후행동으로 자리잡은 RE100을 대체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실제 글로벌 기업들은 납품
한국씨티은행은 오후 서울 중구 소재 호텔에서 한국씨티은행이 후원하고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WWF-Korea)·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UNGCNK)·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이 공동 주최하는 제9차 기후행동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과학 기반 온실가스 배출 감축목표(SBTi)에 필요한 실무 정보와 자연과학기반목표(SBTN) 등을 소개해 국내 기업들의 기후행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의 새로운 화제인 생물 다양성 보호·복원 및 자연과학기반목표(S
갑진년 새해를 맞아 국내 주요기업들은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기업들은 새해를 맞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차별점을 만들기 위해 미래 비전과 주력 사업을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신년 특집에서는 국내 주요 기업들의 행보를 쫓아가며, 그들이 주목하고 있는 미래 핵심 사업과 ESG 비전을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삼성전자는 2024년 새로운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메모리 반도체 시황 악화, 경기 침체와 경쟁 심화로 인해 최악의 실적을 거둔 삼성전자는 올해 반등을 노리고 있다.삼성전자는 반등을 위한 핵심 키워드로
경기도는 민선 8기 대표 정책인 기회소득 시행 첫 해인 올해 예술인 7000여 명, 장애인 7000 명 등 총 1만4000여 명에게 기회소득을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기회소득은 우리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대상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정 기간 소득을 보전해 주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표 정책이다.예술인 기회소득은 도에 거주하는 예술활동증명유효자 중 개인소득이 중위소득 120% 수준 이하인 예술인에게 연 150만원을 2회에 걸쳐 지급한다. 올해엔 도내 27개 시군(수원, 용인, 고양,
현대백화점이 '신선식품 무료 손질 포장 서비스'에서 플라스틱 일회용기를 퇴출하기로 했다. 시행 초반 서비스 이용 고객들의 불편은 예상되지만,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고객들도 점차 취지에 공감할 것이라는 판단 아래 내린 결정이다.현대백화점은 식품관 판매 과일이나 채소를 고객이 원하는 대로 소분해 포장해주는 ‘프레시 테이블’ 서비스에서 일회용기 제공을 중단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프레시 테이블을 무료로 이용하려면 다회용기를 미리 준비해야 하고, 가져오지 않을 경우 다회용기를 구매해야 서비스 이
한국씨티은행은 7일 서울 마포구 소재 프론트원에서 씨티재단(Citi Foundation)과 한국씨티은행이 후원하고 세계자연기금(WWF)이 주최하는 '기업고객 대상 SBTi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018년부터 세계자연기금(WWF)과 함께 기후행동파트너십 '내일을 위한 변화(Change Now for Tomorrow)'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상장사, 협력사를 중심으로 '기후 관련 공시 의무화'가 가시화 되면서 과학 기반 온실가스 배출 감축목표(Science
산업계 탄소저감을 위해 무탄소 에너지(Carbon Free Energy, 이하 CFE)의 활용과 공급을 촉진하기 위한 기구 ‘CF연합’이 공식 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27일 ‘CF연합 출범식’을 개최했다.CF연합은 CFE 글로벌 이니셔티브 추진을 위한 핵심기구로, CFE를 또 다른 글로벌 규범으로 자리잡도록 유도하고, 한국이 CFE 선도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하지만 일각에서는 CF연합이 RE100 이행을 회피하기 위한 수단이자, 원전 확대를 위한 명분으
정부와 산업계가 원전을 포함한 ‘무탄소 에너지(CFE: Carbon Free Energy)’에 주목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지난 5월 'CFE포럼‘을 발족했고, 대한상의는 CFE포럼을 'CF연합’으로 법인 전환해 ‘CFE’가 글로벌 규범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을 밝혔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러한 전략이 이미 글로벌 규범으로 자리잡은 RE100을 뛰어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국내 산업계, CFE에 대한 논의 확대해 나갈 것12일 대한상의는 서울 중구 상의회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부터 운영을 중단했던 '뚝섬 재사용 장터(플리마켓)'가 4년 만에 재개장한다.25일 시에 따르면, 재사용 장터(플리마켓)는 내달 14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총 6회 열리며, 뚝섬 한강공원 광장(7호선 뚝섬유원지역 2, 3번 출구)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뚝섬 재사용 장터는 2004년부터 뚝섬 한강공원에서 매년 운영해온 서울시 공식 재사용 물품 판매·교환장터로, 2019년까지 총 판매 참가 20만 팀, 방문 시민 570만 명, 물품 거래는 1000만 점에 이를 정도로 큰 호응
【편집자 주】 국내 산업계의 미진한 기후행동을 촉구하고, 그린워싱을 감시하기 위해 기후변화행동연구소, 국토환경연구원, 지속가능발전학회, 뉴스펭귄은 ‘기업 기후행동지수’를 평가하고 있다. 특히 해당 기관들은 최근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이 100만톤 이상인 기업을 ‘100만톤 클럽’이라 명명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사용량 현황을 분석한 ‘온실가스 100만톤 클럽 기후행동지수’를 보고서로 발표하고 있다.해당 기관들은 21일 '온실가스 100만톤 클럽 기후행동지수-전기전자업종'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대표 전
다양한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미래세대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환경문제에 대한 미래세대들의 관심과 의식을 고취시기키기 위해 환경교육과 친환경활동을 지원하고 있다.실제 랑세스, 다이슨 등 글로벌 기업은 물론 LG화학은 ESG경영을 실천하는 방안으로 미래세대 교육을 꼽고 지속적인 활동으로 이를 실천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 ‘랑세스’가 ‘기후학교’에 진심인 이유는?독일의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가 지난 2021년부터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 있다. 바로 ‘랑세스 기후학교’다.랑세스는 서울시립
국내 주요 석유화학·정유업종 기업 가운데 기후위기 대응에 가장 적극적인 회사는 LG화학이라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LG화학은 온실가스 관련 정보 공개의 투명성과, 온실가스감축 노력의 적극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기후변화행동연구소(소장 최동진)는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회장 오창환), 국토환경연구원, 뉴스펭귄 등과 공동으로 석유화학·정유 업종의 ‘온실가스 100만톤클럽’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18일 발표했다.‘온실가스 100만톤 클럽 분석 프로젝트’는 연간 온실가스를 100만톤 이상 배출하는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책임
SDX재단 탄소감축위원회가 30일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출범 1년을 기념한 ‘2023‘ Re Start SDXCRC 비전선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과 실무진으로 조직을 개편한 SDX탄소감축위원회는 새 비전을 선포하고, 탄소감축인증(CRC), 기후성과인증(GCR) 등 기후기술 성과에 대한 평가시스템과 탄소감축 사업단을 소개했다.특히 탄소감축위원회 2기를 맞아 신경희 신임상임대표가 취임했으며, 황용우 인하대 환경공학과 교수, 박귀찬 한국열린사이버대학 인공지능융합학과 석좌교수,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가 공동
LG유플러스가 탄소중립경영의 일환으로 코로나19 방역조치 시 사용된 플라스틱 가림막을 회수해 재활용한다.LG유플러스는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 한국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와 플라스틱 가림막 회수·재활용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가림막에 사용된 플라스틱은 PC·아크릴수지 등 수입단가가 높은 고부가가치 원료지만 배출시 재질 분류가 용이하지 않아 재활용하지 못하고 소각·매립 처리되며 자원낭비라는 지적이 있어 왔다.이에 LG유플러스와 협약 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폐기·회수된 플라스틱 가림막을 전면 재활용할 예정이다.우선 LG유플러스는
국내 시멘트업계가 온실가스 배출 감축 노력이 해외 동종업계 대비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쌍용씨앤이는 국내 주요 시멘트기업 7개사 중 기후대응에 가장 미온적인 행보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기후전문 뉴스매체 뉴스펭귄은 기후변화행동연구소, 국토환경연구원, 지속가능발전학회와 구성한 ‘기업 기후행동지수 프로젝트팀’의 연구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2일 밝혔다.유럽연합시멘트협회는 2020년 5월 ‘2050 탄소중립 로드맵’ 발표를 통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30% 감축하고, 2050년에는 완전한 탄소중립을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