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녹즙 제공) 2018.12.05/그린포스트코리아
(풀무원녹즙 제공) 2018.12.05/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풀무원건강생활의 음료 브랜드 풀무원녹즙은 전 제품의 용기를 친환경 패키지로 변경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인간과 자연을 존중한다’는 풀무원의 로하스(LOHAS) 가치 실현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된 것으로 올해 마무리 됐다. 

우선 모든 용기를 유색 플라스틱에서 재활용률이 높은 무색 페트병으로 교체했다. 또 접착제 라벨 대신 열을 가해 밀착시키는 비접착식 수축 라벨을 적용하고 라벨의 손쉬운 제거가 가능하도록 이중 절취선을 도입했다. 이렇게 하면 라벨을 녹일 때 가성소다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 2차 오염도 방지할 수 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또 용기 제조 과정에서 냉각 공정에 지하수를 사용해 기존 오일 냉각 방식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76.1톤(올해 11월 기준) 줄였다. 

2016년에는 전 제품의 패키지 용량을 15g에서 13.5g으로 줄여 제조 과정의 탄소 배출량을 저감하기도 했다.

김정희 풀무원녹즙 마케팅팀장은 “이번 친환경 패키지 도입은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편리한 분리배출로 소비자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풀무원이 추구하는 가치를 더 많은 소비자에게 전파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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