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로고. (유튜브 페이스북 제공) 2018.11.28/그린포스트코리아
유튜브 로고. (유튜브 페이스북 제공) 2018.11.28/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구글이 운영하는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YouTube)가 오리지널 콘텐츠를 내년부터 확대 개방한다.

28일 비즈니스‧기술 미디어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에 따르면 유튜브는 유료(프리미엄) 회원에게 한정 공개했던 오리지널 콘텐츠를 내년부터 광고를 붙여 일반회원에게도 무료 공개한다. 

이 같은 전략은 국제 유저수를 더 늘리려는 목표와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또 애플의 독자적인 콘텐츠 서비스를 의식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애플은 내년 3월부터 특정 제작사의 콘텐츠를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사용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유튜브는 무료 공개 후에도 프리미엄회원에게 광고 없는 콘텐츠와 다른 영상물 등 특권을 계속 부여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유튜브 프리미엄 회원제 서비스는 현재 29개국에서 운영 중이다. 프리미엄회원의 회비는 한 달에 약 11.99달러(약 1만3000원)다. 유튜브는 프리미엄회원 수가 몇 명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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