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xabay 제공) 2018.11.06/그린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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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유류세 인하 첫날인 6일 휘발유, 경유,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이 일제히 떨어지면서 시민들의 관심도 증가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온라인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리터당 평균 6.1원 하락한 1684.2원이었다. 이는 지난달 14일의 1684.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특히 서울의 경우 전날보다 22.8원 떨어진 1751.0원이었고 1500원대 주유소도 나타났다.

전국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리터당 2323원, 가장 낮은 곳은 1385원으로 1000원 가까이 차이가 났다.

경유 역시 전국 평균가가 7.0원 하락한 1488.8원이었다. 서울은 20.2원 내린 1563.2원이었다. 

LPG는 전국 평균이 16.5원 내린 917.9원, 서울은 28.4원 내린 950.9원이었다.

정부는 이날 0시 출고분부터 2019년 5월 6일 11시 59분 59초 출고분까지 한시적으로 유류세를 15% 인하했다.

대형정유사가 운영하는 직영주유소는 이날부터 바로 인하가를 적용했다. 

자영주유소의 경우 재고물량을 소진한 후 인하된 가격이 적용될 예정이어서 주유소별로 가격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시민들이 직영주유소나 저렴한 자영주유소를 검색하기 위해 ‘오피넷’ 사이트에 몰려들면서 이날 오후 2시까지 접속이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직영주유소에는 차들이 줄을 지어 주유하는 장면도 목격됐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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