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xabay 제공) 2018.09.18/그린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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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올 추석 직장인들이 평균 46만7000원을 지출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평생교육기업 ‘휴넷’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직장인 1029명을 대상으로 관련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왔다고 18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번 추석에 지출할 비용은 ‘30만원 이상~50만원 미만’이 32.1%로 가장 많았고, ‘10만원 이상~30만원 미만’이 18.3%, ‘50만원 이상~70만원 미만’이 16.2%, ‘10만원 미만’이 12.5%, ‘70만원 이상~100만원 미만’이 11.4%, ‘100만원 이상’이 9.5%로 조사됐다.

평균은 46만7000원으로 지난해 추석 황금연휴 평균 지출액인 58만원보다 약 11만3000원 감소했다.

결혼 여부에 따라 기혼은 평균 49만2000원, 미혼은 평균 38만1000원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휴에 쉴 수 있는 날 수는 평균 4.4일로, 절반 가량(50.4%)의 직장인들이 ‘5일’이라고 답했다. 이어 ‘3일’ 19.0%, ‘4일’ 15.2%, ‘7일 이상’ 5.2%, ‘2일’과 ‘6일’ 3.8%였다.

기업 종류와 규모별 쉬는 날은 외국계기업 5.7일, 대기업 4.7일, 중견기업 4.6일, 중소기업 4.3일, 공기업 4.2일 순이었다.

대체공휴일 휴무 여부는 ‘쉰다’ 80.5%, ‘안 쉰다’가 19.5%로 5명 중 1명이 대체공휴일에 쉬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에 주로 할 일은 ‘고향‧친지 방문’이 41.6%로 가장 많았고, ‘집에서 휴식한다’는 응답도 30.1%로 높았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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