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xabay 제공) 2018.09.13/그린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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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올해 직장인들이 예상하는 추석 관련 예상경비가 큰 폭으로 줄었다. 

1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188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올해 추석 예상경비는 평균 40만7000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48만4000원보다 15.9% 줄어든 수치다.

가장 부담스러운 항목으로는 ‘부모님‧친지 용돈’이라는 응답이 52.2%로 절반을 넘었다. 이어 ‘선물 비용(12.2%)’, ‘외식‧여가 활동(11.8%)’ 등이었다.

추석 경비에 대응하는 방식으로는 ‘추석 전후로 경비 줄이기’가 전체의 62.3%(복수응답)였다.

‘방법이 없다’는 응답이 14.2%로 그 다음이었고, 재래시장‧온라인 구매로 지출 절감(14.2%), 할부거래로 부담 줄이기(13.5%), 야근‧특근으로 수당 벌기(10.1%) 등의 순이었다.

또 다른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6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에 따르면 이번 추석에 귀향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는 62.9%였다.

연휴 첫날인 22일 귀향할 것이라는 응답이 26.8%였으며, 23일(25.0%), 21일(19.9%)이 뒤를 이었다. 귀경일은 25일(32.9%)이 가장 많았다.

귀향 교통편은 승용차(67.6%)-고속버스(14.5%)-기차(14.0%) 순이었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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