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xaba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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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1.0%(0.70달러) 오른 74.15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는 비슷한 시각 배럴당 2.02%(1.57달러) 오른 79.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란 핵 합의에서 탈퇴한 미국 정부가 대(對) 이란 제재를 선언한 이후 오는 11월 초까지 인란 원유 수입을 전면 중단할 것을 관련국에 요구한 것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란은 세계 5번째 산유국으로 하루 전 세계 생산량의 5%인 470만 배럴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국제 금값은 달러 약세로 소폭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 당 0.3%(3.5달러) 오른 1254.50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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