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xaba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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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민안전감독관, 해경,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연안여객선 민관합동 현장 점검’을 4일과 7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국민안전감독관, 해양경찰관, 선박안전기술공단 운항관리자, 지방해양수산청 담당 공무원 등 29명이 참여한다. 점검단은 2개조로 나뉘어 4일에는 인천 덕적도, 7일에는 전남 청산도를 방문한다.

이번 점검은 안전 점검의 절차와 기준이 적절한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에 점검 일정과 장소를 외부에 공개하고 선사 관계자와의 면담, 도서주민 간담회를 통해 점검 과정에 대한 개선 사항 청취도 진행한다.

해수부는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여객선 안전 점검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은 국민이 직접 정책 개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도입됐다. 올해 2월 권역별로 5명씩 총 15명을 선발했으며 선박 관계자를 비롯해 해사안전교육 강사, 프리랜서 기자, 주부 등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됐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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