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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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아토피‧알레르기비염‧천식 등을 앓고 있는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2018년 건강나누리 캠프’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캠프는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을 가진 아동과 가족을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다.

올해에는 북한산국립공원 등 전국 12개 국립공원사무소와 환경보건센터,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지역전문병원 등 24개 의료기관이 함께 한다. 3가지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105회,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국립공원 주관 프로그램(A형)은 국립공원 내 사찰과 연계해 템플스테이 등을 진행하며 전문병원의 진료‧상담을 받고 자연을 체험한다. 경주 등에서 54회 운영된다.

환경보건센터 연계 프로그램(B형)은 국립공원에서 숲 체험, 동식물 관찰 체험 등을 하며 환경보건센터로부터 환경성질환 예방법이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제주, 태안 등에서 21회 운영될 예정이다.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연계 프로그램(C형)에서는 환경성질환 센터에서 아토피 예방 목욕법, 친환경 소품만들기 등을 30회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전국 12개 국립공원사무소에서 이날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다.

환경성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이 있는 가족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환경관리공단 탐방해설부로 문의하면 된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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