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기아자동차가 오는 2월 7일부터 14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모터쇼 오토 엑스포 2018에 출품할 콘셉트카 ‘SP’의 티저 이미지를 30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SP는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된 현지 전략형 소형 SUV다. 역동적이고 강인한 디자인과 최첨단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

전체적인 디자인을 살펴보면 ▲전면부는 기아자동차의 상징인 호랑이코 그릴을 적용하고 ▲측면부는 전면부터 리어 스포일러(차량 뒤쪽의 공기 와류현상을 없애기 위해 차 지붕 끝이나 트렁크 위에 적용하는 장치)까지 역동감을 느끼게 조성했으며 ▲후면부는 고급스러우면서도 넓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상세 제원은 오토 엑스포 2018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는 이번 오토 엑스포 참가를 통해 인도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인도 자동차 시장은 향후 성장 가능성이 가장 큰 시장으로 손꼽히고 있어 기아자동차의 행보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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