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Ly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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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자신이 현재 하는 일이 '평생직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타났다. 어렸을 때 꿈과 현재 직업이 일치하는 경우도 지극히 적었다.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8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61.1%가 현재 직업을 '평생직업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서는 33.1%가 '향후 3년 이내 전업 계획이 있다'고 답했으며 5년, 10년 이내 전업 계획이 있다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설문에 의하면 직장인이 전업 또는 직업과 관련된 계획을 세울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경제적인 상황(54.1%)'이었다. 다음으로 자아실현,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의 상황, 가정, 건강 상태 등의 답변도 나타났다.

또한 설문자의 36.5%는 '경력을 쌓은 뒤 나만의 사업을 하겠다'고 답해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직장을 그만둘 경우를 대비해 각종 자격증 취득, 창업정보 수집, 인맥관리, 어학공부 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어린 시절 장래희망이나 대학에서의 전공이 현재 직업과 일치하는지를 물었다. 절반이 넘는 64.7%는 '어린 시절 장래희망과 대학전공, 직업이 모두 일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대학 전공과 직업만 일치(14.5%)', △'어린 시절 장래희망과 대학 전공만 일치(8.3%)', △'어린 시절 장래희망과 직업만 일치(6.4%)' 순으로 나타났다. △'어린 시절 장래희망과 대학 전공, 직업이 모두 일치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6.1%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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