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시험장별 예보 서비스 [출처= 기상청]
수능 시험장별 날씨 예보 서비스 [출처= 기상청]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1월 16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 기상전망을 발표했다. 수능 당일인 16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다. 찬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주요 도시별 오전 중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2도 △부산 3도 △대구 0도 △광주 2도 △전주 1도 △대전 영하 1도 △청주 영하 2도 △춘천 영하 6도 △강릉 1도 △제주 10도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예비소집일인 15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동쪽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경남중서부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또한 15일 새벽부터 영하 25도 이하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수능 다음 날인 17일에는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흐리고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빗방울은 18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기상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시험장별 동네예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능을 치를 시험장, 학교명을 검색하면 해당 지역의 날씨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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