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화요일인 14일,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일부 지역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 중 맑아지겠으나, 새벽에 충청남부와 전북서해안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오전까지 평년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나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겠다. 기상청은 이에대해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에 발원한 황사가 한반도 상공으로 지나겠다. 그중 일부가 낙하하여 화요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 서해안에는 PM10 농도가 평소보다 높게 나타나겠다. 기류의 이동 방향에 따라 황사의 강도와 영향 범위, 지속시간이 유동적이겠으니 기상청은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발표했다.

내일 오전 기온은 △서울 6도 △춘천 3도 △강릉 9도 △대전 7도 △청주 6도 △대구 6도 △광주 7도 △부산 11도 △백령 7도 △울릉·독도 11도 △제주 14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1도 △춘천 12도 △강릉 13도 △대전 14도 △청주 13도 △대구 15도 △광주 16도 △부산 17도 △백령 9도 △울릉·독도 13도 △제주 17도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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