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희, 김재한, 무적핑크, 고진호 등 웹툰 작가 콜라보 이벤트

‘2017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를 온라인에서 웹툰으로도 만날 수 있다.
23일 서울 창덕궁에서 시작되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을 기념해 웹툰 작가들의 축전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4명의 작가가 참여해 자기만의 해석과 작화를 통해 색다른 정조대왕의 이미지를 선보인다.

먼저 김선희 작가는 장르를 넘나드는 섬세한 손그림이 돋보이는 인기작 ‘심연의 하늘’의 느낌을 살려 아버지 사도세자를 그리워하는 정조대왕의 모습을 그렸다. 느와르 액션 웹툰 ‘부활남’으로 젊은 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가장 트렌디한 작가로 평가 받는 김재한 작가는 말을 탄 정조대왕의 위엄서린 모습을 선보였다.

역사적 실록의 독특한 해석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조선왕조실톡’의 무적핑크 작가는 정조대왕과 수원화성을 모티브로 작품을 선보이고 , 액션 판타지의 대가 ‘테러맨’의 고진호 작가 역시 자신만의 장점을 살린 정조대왕의 이미지 컷을 그릴 예정이다.

웹툰을 통해 조선 후기 부흥을 이끌었던 성군 정조대왕의 다양한 면모를 만날 수 있다.

김재한 작가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한 명의 아들로서 아버지를 만나러 가는 길에 정조가 무슨 생각을 했을지 궁금합니다."며 정조대왕 능행차를 기념하는 콜라보 작업의 소감을 밝혔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웹툰 콜라보 이벤트’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한편, 서울시가 수원시, 화성시와 함께 하는‘2017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1996년 첫 재현행사 이후 최초로 창덕궁에서 융릉까지 59.28km에 이르는 전구간을 완벽하게 재현한다.

주최측은 시민과 함께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을 진행하기 위해 정조대왕, 혜경궁 홍씨 등 주요배역을 시민공모로 선발, 창덕궁․배다리․노들섬․수원화성․융릉 등 주요 거점별로 다양한 시민참여행사가 개최된다.

웹툰 컷 시리즈 등의 온라인 행사 외 창덕궁, 서울역광장, 노들섬, 수원 장안문, 연무대, 화성 융릉 등 주요거점별로 무술공연, 배다리 시민체험, 능행차 전시관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출처=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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