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야외관람대서 과일케이크 전달할 계획

지난해 6월 태어난 아시아코끼리 희망이(왼쪽)와 엄마 수겔라. [출처=서울시]

 


최근 서울대공원 물웅덩이에 빠졌다 구해진 영상이 공개돼 일약 '스타덤'에 오른 아시아코끼리 희망이(암컷·2016년생)가 첫돌을 맞았다. 

대공원은 24일 오후 2시부터 대동물관 코끼리 야외관람대에서 희망이의 돌잔치를 연다고 밝혔다. 

대공원은 이날 돌잔치를 찾은 방문객에게 희망이의 탄생과 성장 과정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계절과일과 열대과일 등 특별 사료로 만들어진 케이크를 희망이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송천헌 대공원장은 "아기코끼리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세심히 살필 것"이라며 "멸종위기 아기동물의 탄생과 성장을 통해 종 보전을 위한 동물원의 노력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이는 지난해 6월 가자바(수컷·2004년생)와 수겔라(암컷·2004년생) 사이에서 태어났다. 

bakjunyoung@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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