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G4 렉스턴' 인간공학 디자인상(EDA) 그랑프리 수상 [출처=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G4 렉스턴'이 인간공학 디자인상(EDA)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인간공학디자인상은 소비자 관점에서 제품의 △사용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전성 △보전성 △가격 등 총 7개 항목을 평가해 인간공학적 제품을 선정됐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았다. 시상식은 28일 제주 켄싱턴리조트에서 개최됐으며,  이수원 기술연구소장이 회사를 대표해 수상했다.

이 모델은 SUV 특유의 공간 활용성은 물론 동급 모델과 비교해 넓은 운전 시계를 확보했다.

또한 시트 부위별로 단단함을 달리 한 삼경도 패드와 향상된 구조의 풀마플렉스 스프링 적용 등 신체 부위별 특성을 고려한 설계로 코너링 및 주행 시 안락감과 편의성을 높이고 감성품질을 극대화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HMI를 향상시키기 위해 기능별 스위치 배열을 최적화했고, 라디오 주파수 자동 변경 및 한 번의 음성 명령으로 목적지 검색이 가능한 기능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운전자의 시선 분산에 방해가 되는 요소를 차단하여 운전 집중도 및 안전성을 높였다. 

쌍용차 관계자는 “클러스터 UI는 운전자가 다양하게 선택 가능하며, Wi-fi를 통한 양방향 full 미러링으로 스마트폰의 모든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며 “이처럼 인테리어 설계에서 운전자에게 차별화된 감성품질을 제공한 것이 평가 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수원 쌍용자동차 기술연구소장은 “G4 렉스턴을 개발 초기부터 소비자들이 바라는 운행 편의성, 안락감 및 감성적 가치에 대한 욕구를 적극 반영해 인간공학적 설계를 진행했다”며 “이번 그랑프리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 노력을 통해 쌍용자동차만의 차별화된 감성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티볼리의 세미버킷 시트로 2015년 제15회 인간공학디자인상 그랑프리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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