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에어코리아]

 


10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대체로 청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 시각(오전 11시 기준)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22 ㎍/㎥로 '좋음' 수준을 보이고 있다.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서도 '좋음~보통' 수준이다. 다만 오전 10시무렵부터 울산 울주군 온산읍 화산리에서는 178㎍/㎥로 '매우나쁨' 수준까지 치솟았다. 

이에 울산 보건환경연구원 대기연구과 관계자는 "인근 지역에서 공사 등의 외부요인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대기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대전과 충북, 전남, 대구, 울산, 경북 지역은 '좋음'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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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전국의 대기 흐름이 원활하고 둥풍이 불며 대체로 청정한 대기 상태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11일 미세먼지 농도는 오늘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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