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영동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밤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4일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4도 등 포근하겠지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일부 중부지방과 경북서부, 전남동부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며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말인 26일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기남동부와 강원도, 충청도, 남부지방에는 비(강원산지, 제주도산지 비 또는 눈)가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한편 세월호 인양이 진행 중인 진도해역의 날씨는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물살이 약해진다는 소조기의 마지막 날인 25일, 물결은 0.5m 안팎, 바람도 초속 3.6m 정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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