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에어코리아]

 


23일 추가로 들어오는 외부 오염물질은 없지만, 대기정체로 인해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날 이 시각(오후 2시) 기준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안성 174㎍/㎥, 평택 156㎍/㎥, 충남 아산 157㎍/㎥ 등 일부지역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았고, 그 밖의 서울 84 ㎍/㎥, 인천 111㎍/㎥, 경기 가평 92㎍/㎥, 충북 청주 124㎍/㎥ 등 '나쁨' 수준을 보이며 일부지역에서 여전히 대기 정체가 일어나고 있다.  

반면, 전남 순천은 26㎍/㎥으로 '좋음', 대구 59㎍/㎥, 경남 울산 60㎍/㎥, 부산 62㎍/㎥은 '보통' 수준을 회복하는 등 남부지방과 일부 중부지방은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해소된 상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미세먼지 농도가 대체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지만, 대기정체가 일어나고 있는 중서부와 일부 남부 지역은 오후까지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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