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에어코리아]

 


14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나타내며 맑고 깨끗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강원도와 경상도는 동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국내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이 적고, 대기 순환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대부분 '보통'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경기 남양주시는 167㎛/㎥까지 치솟아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 경기 화성 87, 평택 100, 경북 김천 83, 전북 익산 96 등 일부 지역에서 '나쁨'(81∼150) 수준을 기록하는 곳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일부지역에서 일시적으로 높아진 것"이라며 대기확산이 원활해져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목요일인 16일에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국내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이 안정된 고기압권내에서 정체·축적되면서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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