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기상청]

 


12일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지만 대기 상태가 좋지 않다.

현재 수도권·강원영서·세종·충북·충남·전북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고, 경기도의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확대 발령됐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이날 대기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돼,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겠다"며 "오후 들어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점차 해소되겠으나, 저녁 무렵 국외 미세먼지 영향으로 중서부지역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서울과 충남, 전북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13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낮 한때 비(산지 비 또는 눈)가 조금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14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는 흐리고 아침부터 밤 사이 눈 또는 비(산지 눈)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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