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의 마지막 신입사원 공채는 다음달 치러질 것으로 전망됐다. [출처=포커스뉴스]

 


삼성그룹의 마지막 신입사원 공채가 이달 중 공고된다. 시험은 다음 달 16일이 유력하다. 

통상 1년 전에 잡아 놓는 삼성 공채시험 고사장 예약일은 4월16일로 알려졌다. 특별한 사정이 생기지 않는 이상 이날 시험이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 

채용 인원은 예년 수준인 4000명이거나 그보다 못 미치는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이번 채용을 끝으로 삼성의 그룹 공채는 폐지된다. 앞으로는 60개 계열사가 필요에 따라 수시 채용을 하게 된다. 

한편 지난달 28일 전격 해체된 삼성그룹 미래전략실(미전실) 소속 인사지원팀 주요 임직원들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으로 임시 출근하며 상반기 공채전형 업무를 볼 예정이다. 미전실 인사팀은 상반기 공채가 마무리되면 완전히 해산돼 원소속사 등으로 흩어진다. 

bakjunyoung@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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