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포커스뉴스

 


서울시가 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저탄소 친환경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시는 24일 온 가족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5가지 방법으로 ▲설 선물은 친환경 상품으로, 구매는 에코마일리지 카드로 ▲설빔은 따뜻한 온(溫)맵시로 ▲명절 음식은 먹을 만큼만 차리기 ▲성묘 갈 때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고향길은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다섯 가지 실천을 제안했다.

설 선물은 최대 5%를 적립할 수 있는 에코마일리지 카드로 친환경 상품을 구매하고 설빔은 내복을 착용해 2.4℃의 보온 효과를 얻는 온맵시를 권장했다.

또 성묘 갈 때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귀성길은 편하고 빠른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의 실천수칙을 홍보했다.

지영선 녹색서울시민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폭염, 한파, 호우 등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피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이 더욱 에너지와 기후변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기후변화를 생활화 해야한다”고 말했다.

정환중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고 귀성길 오르기 등 간단한 실천이지만 모든 가정에서 함께 한다면 기후변화를 이기는 큰 힘이 된다”며, “이번 설은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지구 지키는 저탄소 친환경 명절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inia96@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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