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서의 손안에 날씨입니다. 낮이되면서 서울은 다시 맑은 날씨를 되찾았습니다.

수도권 지역의 눈발은 잦아들었지만, 영동지방은 폭설이 쏟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밤까지 최고 20cm의 눈이 더 내릴 전망이라 많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저는 지금 건물 옥상에 나왔는데요. 이곳은 여전히 눈이 제법 쌓여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을 볼까요? 제가 위치한 서초지역엔 4cm의 눈이 쌓였네요. 서울은 이번 겨울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린 것 같습니다. 

이제 큰 도로들은 제설작업이 완료돼서 차량이동에 불편함이 없어 보이는데요. 저는 오늘 걸어다니면서 몇번이나 미끄러질 뻔 했어요. 아직은 길이 많이 미끄러우니까요. 오늘은 이동할 때 조심하셔야돼요.

또 강한 한기가 다시 밀려오고 있습니다. 벌써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서울 현재 기온 영하 4도에 머물러 있는데요. 체감온도는 무려 영하 10도 가까이 내려갔습니다. 

앞으로 기온이 계속 내려가 주말 내내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찾아온다고 하니까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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