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포커스뉴스]

 


4일 수요일, 중국발 스모그가 추가적으로 유입되면서 또 다시 공기가 탁해질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미세먼지 농도가 경기도·강원영서·충북·충남·전북엔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는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그 밖의 권역에서(강원영동·영남권 제외) 일시적으로 '나쁨'~'매우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까지 중부 내륙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낮 기온은 서울 8도, 광주 11도, 대구 11도로 예년 기온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고, 절기 '소한'인 5일에 제주도와 영동 지방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특히,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다소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산간도로에서는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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