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고객서비스 확대와 직원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유연근무제 모델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범 운영은 다양한 점주권 환경과 고객 니즈를 반영해 탄력적인 근무형태를 도입하는 것으로 직원에게는 자율적 선택권을 통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고객에게는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범 운영하는 유연근무제는 △시차 출퇴근제 △2교대 운영지점 △애프터뱅크 △아웃바운드라운지 등 총 4개 모델이다. 

KB국민은행은 시범 운영을 통해 모델별 효율성을 검증하고, 내년 중 전면 시행을 검토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근무형태의 도입을 통해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가사, 육아, 원격지 출퇴근 등의 사유로 탄력적 근무를 원하는 직원들의 희망도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유연근무제도의 확산을 통한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국가정책에도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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