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목요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찬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추울 것으로 예보했다.

북서풍을 타고 유입된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다가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수도권부터 '보통'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

2일 금요일 아침에는 내륙 대부분 지역이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 기온은 철원 영하 8도, 서울 영하 3도, 전주 영하 2도, 대구 영하 1도 등으로 오늘(1일)보다 6~7도가량 낮겠다.

낮 기온은 서울이 8도 등 전국이 6도에서 13도로 예상된다.

주말에는 추위가 누그러져 예년 기온을 조금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밤 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고, 낮 동안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벌어져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