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에어코리아

 


18일 금요일,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이 되면서 경기 동북권뿐만이 아니라 서북권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오후 3시를 기해 경기 서북권 6개 지역에도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로써 현재 고양, 김포, 파주, 양주 동두천, 연천, 의정부, 남양주, 구리, 포천, 가평, 양평 등 경기 동북권과 서북권, 경북 김천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중국에서 유입된 스모그와 국내 대기정체로 이 지역 초미세먼지농도가 시간당 세제곱미터당 90 마이크로그램을 웃돌고 있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지면 야외 수업을 자제하고,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를 씻겨줄 비는 점차 제주와 전남해안에서 시작돼 밤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19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전남 남해안과 경남 해안, 제주도가 10~40mm, 충청과 그 밖의 남부지방은 5~20, 수도권과 강원엔 5mm 안팎이다.

비가 그치고 주말에는 대기질이 회복되고 가을 추위도 없어 야외 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예상된다. 

19일 아침 기온은 서울 10도, 강릉 11도, 대전 10도, 대구 12도 등 대부분 10도 안팎이을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강릉 19도, 전주 17도, 부산과 제주 20도 등 기온도 올라 바깥활동에 큰 불편은 없겠다.
 
이어 일요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이날 아침기온이 서울 8도, 강릉 13도, 대전 9도, 대구 14도, 광주 12도, 부산 14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강릉 17도, 대전 15도, 대구 18도, 광주 17도, 부산 20도의 기온분포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높다가 다음주 중반부터는 영하권의 초겨울 추위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찬 바람까지 강하게 불기 때문에 몸으로 느껴지는 추위는 더 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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