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AKE 5 유튜브

이은재 새누리당 의원이 'MS오피스' 발언에 대한 해명 기자회견에서 다시 말실수를 거듭했다.

9일 이은재 이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적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에 대해선 "억울하다"며 "미국에서 83년부터 컴퓨터 썼다. 용어를 잘 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은재 의원은 국감 안에서 한 자신의 발언이 온라인 상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은재 의원은 "국감 안에서 있었던 일인데 앞으로도 국감 안에서 있었던 일이 이렇게 밖으로 흘러다니면 어쩌나 그런 걱정이 있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국감을 왜 하는지부터 다시 알고 오라”며 다시 논란이 번지고 있다.

이 의원을 돌출행동은 과거에도 계속됐다.

한국행정연구원장을 역임한 이은재 의원은 2014년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법인카드를 이용해 에르메스 넥타이, 아닉구딸 향수를 다량 구입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또 식품점에서 법인카드로 방울토마토, 호박고구마, 총각무, 유기농 오이 등을 구입한 사실도 드러났다.

2009년에는 용산참사를 '용산 도심 테러'로 규정해 논란이 됐으며, 같은 해 미디어법 단독 통과에 항의하는 이정희 의원의 멱살을 잡고 국회 본회의장에서 끌어내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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