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환경TV DB

 


물대포에 맞아 혼수상태에 빠졌던 농민 백남기(69) 씨가 25일 오후 1시58분 사망했다.

백남기씨가 사망하자 경찰과 시민단체가 백씨의 부검을 놓고 대립하고 있어 갈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백남기 씨 사망 이후 이날 서울대병원 근처는 경찰과 시민단체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경찰은 백남기 씨 사망 후 곧바로 병력을 병원에 투입했고 대책위는 물론 병원에 진입하려는 시민과 대치하고 있다.

이날 경찰은 서울대병원 입구를 모두 막고 들어오려는 사람을 하나하나 검문했다.

시민들은 "경찰이 조문객조차 막고 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후 백남기 씨의 시신이 장례식장으로 옮겨진 이후 경찰이 일부 시민들의 장례식장 진입을 막으며 충돌이 일어났다.

이날 오후 4시 병원 장례식장 지하 주차장 앞에서 무장한 경찰들이 시민들과 대치하다 충돌해 약 30분간 소란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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