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한국환경공단이 발주하는 환경시설 공사에 대한 입찰 및 턴키심의가 대폭 강화된다.

환경공단은 그동안 계속해서 의혹이 제기된 공사입찰 관련 비리를 차단하기 위한 투명성 제고 대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책에는 설계심의위원회 구성·유관기관간 교차 감찰·삼의과정 실시간 공개·발주방식 다양화 등의 다각적인 방안들이 포함돼 있다.

환경부는 "이번 대책의 조기 정착을 위해 반기별로 추진상황을 평가하고 매년 말 심의위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권윤 기자 amigo@eco-tv.co.kr


amigo@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