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기상청 홈페이지

 


경북 경주에서 19일 다시 규모 4.5의 강한 여진이 발생한 가운데 경주와 포항 시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대구시소방본부에는 지진 발생 후 30분 사이에 1천여건의 신고가 들어왔으며 대구시교육청은 지진 발생 직후 대구지역 고교에 학생들을 귀가하도록 지시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도시철도 1, 2, 3호선의 운행을 일시 서행하도록 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9일 발생한 규모 4.5의 여진에도 월성과 고리, 한울, 한빛 등 전국의 원전은 아무런 영향 없이 정상 운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월성원전의 경우 강진으로 수동정지 한 월성 1~4호기를 제외한 신월성 1~2호기가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이날도 지진 이후 국민안전처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됐으며, 재난 문자는 지진 발생 15분 뒤에 발송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은 "일본은 지진 규모 5.0이 넘으면 10초 안에 문자가 발송된다. 우리도 기상청, 국민안전처가 빠른 시일 내에 확인해 국민들께 알려드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binia96@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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