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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죽여주는 여자'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20회 몬트리올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죽여주는 여자'는 제6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 40회 홍콩국제영화제에 이어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2일까지 열린 제 20회 몬트리올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몬트리올판타지아 국제영화제는 북미 지역에서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장르영화제 중 하나로 판타지, 호러, 범죄, 스릴러등의 장르 영화를 중점적으로 상영하는 영화제이다. '죽여주는 여자'가 초청된 장편 경쟁 부문에선 작품상(Best Feature Film), 감독상(Best Director), 여우주연상(Best Actress), 남우주연상(Best Actor), 각본상(Best Screenplay), 심사위원특별언급(Special Jury Mention) 총 6개 부문의 시상이 있으며 '죽여주는 여자'는 각본상과 여우주연상 2관왕을 차지했다. 

5일 CGV 아트하우스에 따르면 '죽여주는 여자'는 가난한 노인들을 상대하며 먹고 사는 죽여주게 잘 하는 여자 소영이 사는 게 힘들어 죽고 싶은 고객들을 진짜 죽여주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국내 개봉은 하반기에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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